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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목사 설교] 모르드개를 창대케 하신 하나님

에스더 9:1-19

김순정 | 기사입력 2022/11/26 [17:12]

[김순정목사 설교] 모르드개를 창대케 하신 하나님

에스더 9:1-19

김순정 | 입력 : 2022/11/26 [17:12]

 

▲     ©리폼드뉴스

 

하나님은 모르드개를 창대하게 하십니다. 여기 점점 창대하매”(홀레케 베가돌)라는 단어는 문자적으로 점점 크게 되니, 점점 거대해지니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창대하게 하십니다. 세상은 자기 스스로 창대해 지려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모두 실패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창대하게 해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12:2)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에게 동일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를 번성하게 하고 너희를 창대하게 할 것이며 내가 너희와 함께 한 내 언약을 이행하리라.”(26:9)

 

하나님은 다윗과 솔로몬도 창대하게 하셨습니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왕위가 견고하여 가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사 심히 창대하게 하시니라.”(대하 1:1). 그 하나님께서 장차 보내주실 메시야도 창대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가 여호와의 능력과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목축하니 그들이 거주할 것이라 이제 그가 창대하여 땅 끝까지 미치리라.”(5:4) 우리는 바로 이 그리스도 안에서 창대함을 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창대함입니다.

 

1. 창대함을 주신 하나님(1-4)

 

아달월 즉 1213일에 아하수에로 왕의 어명을 시행합니다. 유다인의 대적들이 그들을 제거하기를 바랐습니다. 원래 그날은 하만이 제비를 뽑아 유다인을 제거하려 한 날입니다. 그러나 도리어 유다인이 자기를 미워하는 자들을 제거하게 된 날이 됩니다. 그날에 유다인들이 아하수에로 왕의 각 지방, 각 성읍에 모여 자기들을 해하고자 한 자들을 죽입니다(1-2).

 

유다인들에게는 정당방위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에는 심판의 날(The day of Judgement)인 것입니다. 모든 민족이 그들을 두려워하여 능히 막을 자가 없었습니다. 또 각 지방 모든 지방관과 대신들, 총독들, 왕의 사무를 보는 자들이 모르드개를 두려워하여 다 유다인을 도왔습니다. 모르드개가 왕궁에서 존귀하여 점점 창대해집니다. 그리고 이 사람 모르드개의 명성이 각 지방에 퍼집니다(4).

 

세상은 그러합니다. 권력자 즉 실세에게 모여듭니다. 그들에게 줄을 서야만 한자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부와 권력이란 다 그러한 것입니다. 아마도 이러한 세상의 원리를 아는 자들은 모르드개가 실세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고, 모르드개의 대적이 되기보다는 그의 편이 되는 것이 나았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모여들었고 그를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께서 당시 모르드개를 높여주시고 존귀하게 세워주시므로 각 지방의 유력한 자들, 권력자들이 모르드개를 지지하고 지원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르드개에게 사람들을 붙여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가십니다. 즉 모르드개를 보고 사람들이 모여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모르드개에게 사람들을 붙여주신 것입니다.

  

삼상 22:1-2절에 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2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홀로 고독하고 외로운 다윗에게 사람들을 붙여주셨습니다. 그들이 훗날 다윗이 왕위에 오르는데 도움을 줍니다.

 

2. 대적을 멸하신 하나님(5-10)

 

하나님은 유다인의 칼로 그 모든 대적을 멸하게 하십니다. 그 모든 대적을 쳐서 도륙하고 진멸하고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마음대로 행합니다(5). 그동안 페르시아 제국에 살며 유다인을 미워하고 죽이려 했던 원수들에게 심판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은 최후의 날에 원수들, 대적들을 다 멸하십니다. 지옥의 불에 던져 넣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백성은 영원한 나라, 영광의 나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16:27; 22:12). 유다인이 칼로 그 모든 대적들을 쳐서 진멸하고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마음대로 행하고 유다인이 또 도성 수산에서 500명을 죽이고 진멸합니다(6).

 

또 바산다다와 달본, 아스바다, 보라다, 아달리야, 아리다다, 바마스다, 아리새, 아리대, 왜사다 곧 함므다다의 손자요 유다인의 대적 하만의 열 아들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7-10). 14:18절에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시고 아버지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이 풍성하신 분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는 그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3-4대까지 이르게 하십니다. 이것은 아비의 죄를 자식들에게까지 갚는다는 연좌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대적하는 죄악이 얼마나 큰가를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대로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무서운 벌을 내리신 것입니다.

 

3. 새 명절을 주신 하나님(11-19)

 

그날에 도성 수산에서 도륙한 자의 수를 왕에게 보고합니다. 왕이 왕후 에스더에게 유다인이 도성 수산에서 이미 오백 명을 죽이고 멸하고 또 하만의 열 아들을 죽였으니 왕의 다른 지방에서는 어떠하였겠느냐 이제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냐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냐 또한 시행하겠노라고 했습니다(11-12).

 

에스더는 수산에 사는 유다인들이 내일도 오늘 조서대로 행하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또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를 나무에 달게 해 달라고 합니다(13). 왕이 에스더의 말대로 허락하고 조서를 수산에 내립니다.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가 매달리게 됩니다. 또 아달월 14일에도 수산에 있는 유다인이 모여 300명을 수산에서 도륙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유다인이 대적들을 죽인 것은 재산을 빼앗고자 한 것이 아니라 자기 목숨을 지키기 위함이었기 때문입니다(14-15).

 

왕의 각 지방에 있는 다른 유다인들이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대적들에게서 벗어나며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 75000명을 도륙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아달월 13일에 그 일을 행합니다. 그리고 14일에 쉬며 잔치를 베풀어 즐겼습니다(16-17). 또 수산에 사는 유다인들은 13일과 14일에 모였고 대적을 죽이고 15일에 쉬며 이날에 잔치를 베풀고 즐겼습니다(18).

 

그러므로 시골의 유다인들 곧 성이 없는 고을에 사는 자들이 아달월 14일을 명절로 지키고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었습니다(19). 죽음의 위기에 있던 유다인들을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그들의 생명을 지켜 주신 것입니다. 그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118:11-16에는 그들이 나를 에워싸고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12 그들이 벌들처럼 나를 에워쌌으나 가시덤불의 불 같이 타 없어졌나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13 너는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는 나를 도우셨도다 14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15 의인들의 장막에는 기쁜 소리, 구원의 소리가 있음이여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며 16 여호와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으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는도다라고 합니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대적들의 손에서 유다인들을 구원해 주십니다. 그 구원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힘에 달린 것이 아니라 오직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높이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구원의 은혜를 기뻐하고 세상에 전해야 합니다. 그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28:19-20절에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고 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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