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열왕기상과 구속역사에 관한 연구(3)

김순정

김순정 | 기사입력 2023/02/11 [19:35]

[논문] 열왕기상과 구속역사에 관한 연구(3)

김순정

김순정 | 입력 : 2023/02/11 [19:35]

  

▲     ©리폼드뉴스

 

3. 평화의 왕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간통, 살인의 죄악에 대해 진노하시고 징계하셨다. 간통은 하나님께서 언약백성에게 주신 십계명의 7계명을 위반한 것이다. 그리고 그녀의 남편인 우리아를 전쟁터에 내보내 죽게 한 것은 살인교사이다. 이것은 6계명 위반이다.

 

따라서 하나님은 다윗의 아들들 중에 아무나 왕위에 오르게 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을 살리는 구원자, 왕은 하나님의 은총, 긍휼, 사랑을 드러내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 자만이 예루살렘에 살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다윗은 다른 왕비, 첩들을 멀리하고 밧세바만을 고집한다. 그리고 그 여인의 아들인 솔로몬이 바로 왕위를 잇는 자가 된다. 하나님은 그의 이름을 솔로몬, 여디디야라고 하신다(삼하 12:24-25).

 

솔로몬(Solomon)은 평화라는 의미이다(W. Gesenius, 게제니우스 히브리어 아람어 사전Solomon). 하나님의 평화를 나타내는 이름이다. 그리고 장차 오실 메시아가 평화의 왕으로 오실 것을 예표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솔로몬이 출생할 때 즉 그가 선하거나 악하게 되기 전에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는 자라고 하셨다. 이것은 왕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선언이었다(브루스 월키, 구약신학, 82).

 

여디디야(Jedidiah)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라는 의미이다(Bruce K. Waltke, & Robert Laird. Harris, & Gleason Leonard. Archer, Theological Wordbook of the Old Testament(TWOT), Jedidiah).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통해 솔로몬에게 주신 이름이다(삼하 12:25). 즉 솔로몬은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의 증거물이 된다. 하나님은 바로 이 솔로몬은 다윗의 후계자로 다음 왕으로 세워주시는 것이다.

 

4. 예루살렘 성전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건축하도록 명하신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솔로몬은 성전건축을 시작한다(왕상 6:1).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솔로몬은 성전건축을 마친다(왕상 7:51). 그리고 이어 8장에서 솔로몬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다.

 

삼하 7장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 성전건축에 대해 이미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그를 심고 그를 거주하게 하고 다시 옮기지 못하게 하며 악한 종류로 전과 같이 그들을 해하지 못하게 하여 11 전에 내가 사사에게 명령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아니하게 하고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12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13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고 하셨다(삼하 7:10-13). 이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적용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구원이 있고, 새 언약이 있고, 죄 사함이 있다.

 

이스라엘은 다윗의 후손을 통해서 왕위가 이어진다. 이 구속의 역사는 다른 말로 언약사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그 택자들에게 언약을 주시고 그 언약을 이루어 가신다. 그 하나님께서 언약대로 신약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속해주신다.

 

IV. 결론

 

열왕기상을 통해 계시된 하나님은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우리는 살펴야 한다. 단지, 인간들의 행위나 그들의 공로에만 관심을 가지면 안된다. 그렇게 되면 윤리와 도덕은 발견하게 되고, 인간의 열심과 공로는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의도와 뜻은 가려져 버리게 된다. 결국은 인간의 윤리와 도덕, 인간의 공로만 남게 된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과연 열왕기상이라는 계시의 말씀을 주실 이유가 있는가?

 

열왕기상은 앞에서 살펴본대로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보여주는 계시의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왕국을 어떻게 세우시고 나라를 이끌어 가시는가를 보여준다. 이 왕국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약속하신 바로 그 왕국이다. 그리고 그 왕국은 장차 신약에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과 그의 나라를 향한다.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는 이스라엘 왕국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하고 영원한 나라가 될 것이다.

 

오늘 우리는 바로 영원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속함을 얻은 그분의 백성이고, 그의 나라의 백성이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영원한 왕이신 그리스도를 섬기고, 그 나라의 백성으로 합당하게 세상을 살아가야 하고, 믿음 안에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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