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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철 박사 대요리문답 강해 84] 죄의 악화문 151. 어떤 죄들을 다른 죄들보다 더 흉악하게 악화시키는 것들은 무엇인가?
문 151. 어떤 죄들을 다른 죄들보다 더 흉악하게 악화시키는 것들은 무엇인가?
답. 죄는 다음과 같은 데서 더 악화하게 되는 것이다. 1. 범죄하는 사람들 때문에. 범죄자의 연령이 높거나 더욱더 많은 경험이나 은혜를 가졌거나, 직업, 재능, 지위, 직임에서 탁월하고 다른 사람들의 지도자, 다른 사람들이 따를 만한 모범이 될 수 있는 경우에 그렇다. 2. 피해입은 당사자들 때문에. 하나님과 그의 속성들, 그의 예배에 대항하여, 그리스도와 그의 은혜에 대항하여, 성령과 그의 증거 및 역사에 대항하여, 윗사람들, 탁월한 사람들, 우리가 특별히 관계되고 약속된 사람들에 대항하여, 어떤 성도들 특별히 연약한 성도들과 그들 혹은 다른 사람의 영혼들, 모든 사람 혹은 많은 사람의 공통적 복리에 대항하여 범죄한 때에 그렇다. 3. 범죄의 성격과 특질 때문. 율법의 명시된 문자를 그대로 범했거나, 많은 계명을 범했으므로 거기에 많은 죄가 포함되어 있든가, 마음에 품었을 뿐 아니라 말과 행동으로 쏟아져 나오고, 다른 사람들을 중상하고 배상할 의지가 없다든가, 긍휼을 베푸는 일, 심판들, 본성의 빛, 양심, 판결, 공적 혹은 사적 훈계, 교회의 권징, 세속적 징벌이나 하나님 혹 사람들에 향한 우리들의 기도, 목적, 약속, 서약, 언약, 용무에 대항하여 고의로, 일부러, 뻔뻔스럽게, 으스대면서, 악의로, 자주, 완강히, 기쁨으로, 계속적으로, 혹은 회개한 후에 다시 타락함으로 범죄하는 경우에 그렇다. 4. 때와 장소의 상황 때문에. 주일이나 다른 예배 시 또는 예배 직전이나 직후에 실수를 미리 막거나, 고치는 데 도움이 있거나, 공석이나, 또는 다른 사람들이 있어서 이로써 그들이 선동되거나 불결해지기 쉬운 경우에 범죄하면 그렇다 (렘 2:8; 욥 32:7, 9; 전 4:13 등).
1. 성숙한 자들이 범하는 죄가 더 가중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그의 은혜와 구원을 배우고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이라고 알려진 자가 죄와 추문에 관계된다면 그들의 믿음의 고백은 오히려 그들의 죄를 가중하는 요인이 된다. 교회나 국가의 공적인 지위에 있는 자들이 의로운 행실에 실패한다면 그들의 죄는 자신들의 공적인 지위로 인해 더욱 가중될 것이다.
2.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대적하는 범죄가 특별히 흉악한 죄가 되는 것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위엄과 거룩 그리고 우리 주 여호와 하나님을 우리 혼과 영과 마음과 뜻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사랑해야 할 우리의 최고의 의무 때문이다. 특별히 극악무도한 죄는 무신론과 우상숭배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과 안식일을 범하는 것과 같은 죄이다. 이 모든 죄는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대적하는 죄이다.
3.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은혜를 대적하는 죄가 특별히 하나님 앞에서 흉악한 죄가 되는 것은 그리스도 자신이 하나님이시기에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죄가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대적하는 죄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대적하는 죄가 되가 되기에 반드시 회개해야 한다.
4. 성령의 증거와 사역을 대적하는 죄가 하나님 앞에서 흉악한 죄가 되는 것은 성령님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그의 백성의 심령에 좌정하여 역사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성령 하나님의 내적 증거와 역사하심을 대적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운 선물을 모욕하는 것이다. 성령의 내적 사역을 거부하고 경멸하는 모든 자들은 가중된 죄를 짓는 자들이다.
5. 우리와 특별한 관계에 있는 자들을 해치는 죄가 흉악한 죄가 되는 것은 우리와 특별히 가까운 관계에 있는 자들일수록 그들을 정의와 사랑으로 대하는 것이 큰 의무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혈연관계이든지 사회적 관계이든지 관계없이 중요하고 참된 것이다. 이 진리는 종종 망각 되고 무시된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가족을 반드시 먼저 고려해야 한다. 이런 것에 실수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가중되는 죄를 범하는 것이다.
6. 동료 그리스도인을 대적하는 범죄는 하나님 앞에서 특별히 악하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형제이고 고려의 우선 대상이다. 그들 중에 누구라도 대적하면 그리스도의 몸의 한 지체를 대적하는 것이 된다. 하나님의 목적을 훼방하는 사단의 가장 효율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불화와 다툼을 일으키는 것이다 (잠 6:19).
7. 누가 살인자인지 누가 도적인지 상관없이 그 범죄가 언제 어느 장소에서 벌어졌든지 상관없이 살인은 도적질보다 더 흉악한 죄이다. 누가 그 일을 하든지 언제 왜 그 일을 하든지 관계없이 살인은 그 자체로 도적질보다 사악하다.
8. 모든 죄는 사람의 마음 또는 가장 깊은 곳에서 시작된다 (막 7:21-23). 죄는 마음으로부터 나오고 말과 행동이라는 외면적인 행동을 통하여 표현된다. 하나님 앞에서 죄를 마음에 품는 것만으로도 죄악이지만 죄를 실제적인 행동으로 옮긴 것은 더 악하다 (약 1:14-15).
9. 타인을 중상한 죄가 하나님 앞에서 더 특별히 심각한 죄가 되는 것은 단순히 두 편이 아니라 세 편, 즉 자신과 이웃과 그리고 하나님과 관계된 죄이기 때문이다. 다른 이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죄와 오직 죄인 자신과 하나님만 아는 죄보다 다른 사람을 중상하고 죄를 짓게 유혹하는 죄가 더 심각한 범죄이다.
10. 공적 혹은 사적 권면, 교회의 권징, 정부의 징벌에 대항하여 짓는 죄가 하나님 앞에서 가중되는 것은 권면과 권징과 징벌이 죄를 향해 하나님께서 보이시는 불쾌의 방식이고 그것으로부터 떠나서 의를 행하라고 경고하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고를 의도적으로 의지적으로 주제넘게 무시하면 무시할수록 그의 죄과는 더욱 가중된다.
11. 주의 날이나 다른 지정된 예배 시간 또는 그 시간 직전이나 직후에 죄를 범하면 그 죄가 더욱 가중되는 것은 그 자체의 죄뿐만 아니라 여호와의 날을 더럽힌 죄까지 연관된 죄가 되기 때문이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죽일 목적으로 안식일 날 회의를 열었다. 이것은 더욱 가중된 죄이다. 살인의 음모를 목적으로 한 회의는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그 자체로 불법이다. 더구나 안식일 날 벌어졌기에 바리새인들의 죄는 더욱 가중된다 (마 12:9-14).
12. 공적으로 저질러진 범죄나 다른 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는 범죄가 하나님 앞에서 더욱 악한 것은 많은 사람을 오염시키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성전의 금잔과 은잔으로 술을 마시는 자는 가장 은밀하게 했다고 할지라도 죄악이다. 벨사살 왕이 수천 명의 백성들과 신하들과 왕후들과 빈궁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그렇게 했을 때 그 죄는 더욱 가중된다 (단 5:1-4, 23). 이 모든 죄는 인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
정 규 철 목사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 및 이사 전 계약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예수인교회 협동목사 <저작권자 ⓒ 리폼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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