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목사 칼럼] 덕에 지식을 더하라

언제나 생명의 소리, 신령한 소리, 신령한 생각만 하자

소강석 | 기사입력 2015/05/04 [08:34]

[소강석목사 칼럼] 덕에 지식을 더하라

언제나 생명의 소리, 신령한 소리, 신령한 생각만 하자

소강석 | 입력 : 2015/05/04 [08:34]
▲     ©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벧후 1:5-7)
 
덕에 지식을 더하라고 했을 때 그 지식은 신령한 지식을 말하는데, 우리 몸으로 말하면 신경조직과 같다. 신경조직은 머리에서부터 몸의 구석구석까지 아무 미세하고 예민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사람은 자신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소리를 들으면 금방 기분이 좋아진다. 반면에 자신을 욕하고 흉보고 저주하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화가 치밀며 기분이 나빠진다.
 
몇 년 만에 만난 사람이 있다고 하자. 오랜만에 주고받는 인사 중에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다고 “어쩌면 그렇게 폭삭 늙어버렸어요? 집안에 무슨 일이 있었어요?”라고 말하면, 아무리 솔직하고 상대방을 염려해서 하는 말일지라도 듣는 사람은 무척 언짢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머릿속으로 지식이 들어가 모든 신경조직으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혹시 마귀의 얼굴을 보고 싶다면 신경질이 최고로 났을 때 거울을 보면 된다. 그 얼굴이 다름 아닌 마귀의 형상이다. 눈은 완전히 독이 오른 독사눈 같다.
 
신경(神經)은 신이 지나가는 통로란 뜻이다. 즉 성령의 소리도 지나가고 마귀의 소리도 지나간다. 따라서 우리가 무슨 소리를 많이 듣느냐 하는 것은 참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중심 신경에 바람이 잘못 들어간 것을 중풍이라고 한다. 그러면 몸에 마비 증상이 온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머리에 마귀의 소리가 들어가면 영적인 중풍 환자가 되어 버린다. 이단의 소리, 좋지 못한 소리, 악성 루머, 덕이 되지 못하는 소리를 잘못 듣는 경우에는 영적으로 바람 맞을 수 있다. 신경이 예민하고 허약한 사람일수록 정신착란을 일으키고 귀신이 틈타기 쉽다. 그런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 마귀의 하수인 노릇이나 한다. 파당, 분리, 싸움, 다툼을 몰고 다니는 것이다.

▲새에덴교회 홈피 캡쳐     © 리폼드뉴스

어느 목사님 댁에 앵무새가 있었다. 그 앵무새는 날마다 “안녕하세요, 가정 예배드립시다. 할렐루야! 아멘 호~호~호”하며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했다. 그러데 하루는 어떤 집사님 댁에 목사님이 심방을 갔더니 거기 사는 앵무새가 “죽어라, 이놈아! 죽어라 이놈아!”하고 소리를 지르는 게 아닌가? 그래서 목사님이 ‘이 집사님 가족은 이렇게 자주 싸움하는 구나’라고 생각하고 집사님에게 행복한 가정생활에 대해 말씀을 전하고 6개월 동안 앵무새를 바꿔서 길러보자고 했다. 그리고 6개월 후에 다시 앵무새를 바꿨다.
 
다시 본래 집으로 온 목사님 네 앵무새가 “죽어라, 이놈아! 죽어라, 이놈아! 아유, 이 원수 같은 놈!” 하면서 험한 소리를 하는 것이었다. 목사님은 하도 서글퍼서 그 앵무새를 보면서 “너 6개월 전에 우리 집에서 했던 말 다 잊어버렸니? 자, 따라서 해봐.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아멘!”했더니 그 앵무새는 도무지 알 수 없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갸웃하며 목사님을 빤히 들여다보더니 “더 죽을래?” 하더라는 것이다. 환경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다.
 
성도들은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 구별되어야 한다. 언제나 생명의 소리, 신령한 소리, 하나님의 말씀만 듣고 신령한 생각만 해야 한다. 그래야 사랑하며 섬기는 공동체 교회를 이루어서 아름다운 교회를 이룰 수 있다.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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