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연재6]주님의 종으로 살아가는 것이 행복이다

노예는 자유인처럼, 자유인은 노예처럼

소재열 | 기사입력 2015/06/20 [21:22]

[행복연재6]주님의 종으로 살아가는 것이 행복이다

노예는 자유인처럼, 자유인은 노예처럼

소재열 | 입력 : 2015/06/20 [21:22]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또 그와 같이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고전 7:22)     © 리폼드뉴스

 
노예는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한다. 노예는 주인의 재산일 뿐이다. 노예는 재산을 소유할 자격도 사랑할 자격도 없다. 사랑의 감정은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소중한 것이며, 노예에게는 허락되지 않는 자유인에게만 주어진 특권이다. 노예가 사랑에 빠진 것을 주인은 원치 않는다. 노예가 사랑에 빠지면 주인에게 대한 태도가 달라진다.
 
노예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순간부터 노예는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주인의 명령을 거부할 수 있다. 그래서 주인은 철저히 노예의 감정과 사랑을 부정해야 한다. 주인은 노예에게 오로지 주인에게 충성하도록 하는 기계적인 인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노예에게 자유인이 갖고 있는 사랑의 감정이 생겼을 때 주인에게는 위기다. 이런 식으로 주인은 노예를 영원히 자기 곁에 두기 위해 물건, 내지는 재산으로 취급한다. 사랑의 감정으로 대하는 순간 노예는 노예가 아닌 것이다.
  
그러나 주인이신 우리 주님은 다르다. 우리들이 주님의 종이라고 했을 때 주님은 우리들을 기계적이며, 기능적인 인간이 아닌 사랑의 대상으로 삼아 주신다. 보편적으로 인간은 종의 신분은 밝히고 쉽지 않는 것이 심리이다. 그런데 자신이 담대히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말했던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이 바로 사도 바울이다. 바울은 자신을 종이라고 불러도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 종의 그림은 과거 우리 민족의 사회 계급의 제도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조선시대 문관, 무관 및 사대부(士大夫) 등의 상류계급을 양반(兩班)이라고 했다. 그리고 신분이 낮은 천한 자를 상(常)놈이고 했다. 그래서 “상놈의 살림이 양반의 양식”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양반은 상놈이 일한 것을 가지고 잘 산다”은 말이다.
 
상놈은 언제나 종이나 머슴으로 살았다. 양반이 문 앞에서 “여봐라”하면 굽실거리며 문을 여는 자는 하인이었다. 종, 즉 하인이란 책임이 없다. “주인장 계시니”하고 물으면 “없습니다”하면 된다. 그러면 책임을 묻지 않는다. “주인 양반 어디 갔느냐”하고 물으면 “모르겠습니다”하면 그만이다. 주인은 종에게 보고하고 다니지 않는다. 그러나 종은 주인에게 보고하여 허락을 받아야 한다.
 
성경에 의하면 노예일지라도 자비를 베풀어 줄 것을 말씀한다. 노예로 팔여 와서 6년 동안 주인을 섬겼다면 주인 된 자는 7년 째 되는 해에 그들에게 자유인이 되게 해야 한다. 풀어주어 자유인이 되게 할 때 빈손으로 보내면 안된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입장 바꾸어 놓고 생각해 보라고 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거에 애굽에서 종살이해 했던 것을 기억하면서 노예들에게 자비를 베풀 것을 말씀한다.
 
그러나 노예가 인간적으로 주인의 가족을 사랑해서 “내가 주인을 떠나지 않겠노라”고 했을 때 그의 귀를 문에 대고 송곳으로 뚫으라고 했다. 그러면 그 노예는 주인의 집에 영원한 종이 된다(신 15:17). 사도 바울은 자신을 가리켜 이런 종으로 자신을 설명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말이 바로 이런 종을 의미한다. 행복한 종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일 때 가장 큰 행복과 기쁨을 누리게 된다.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또 그와 같이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고전 7:22)고 했다. 이 말씀은 주님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노예인 사람은 주님께 속한 자유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자유인이인 사람은 그리스도의 노예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사는 것이 참된 행복이다.
 
남편은 아내에게 쥐어 사는 것이 행복이다. 아내는 남편의 안 사람으로 살 때에 행복이 찾아온다. 아내에게서 벗어나 자유인이 되어 보라. 반대로 남편에게서 벗어나 자유인이 되어 보라. 과연 그 자유 속에서 행복이 찾아올 것인가? 실험해 본 후에 깨닫는 것보다 실험해 보지 않고도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노예로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유를 주셔서 해방시켜 주셨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종이 되도록 했다. 당신은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갈 때 가장 행복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이미 성공의 레일에 올라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한 종의 신분으로 일해 보라 무슨 일인들 못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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