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 (성탄감사설교) 높으신 이의 아들

눅 1:30-35

김순정 | 기사입력 2018/12/22 [20:12]

[김순정목사 설교] (성탄감사설교) 높으신 이의 아들

눅 1:30-35

김순정 | 입력 : 2018/12/22 [20:12]
【(리폼드뉴스)기쁘고 즐거운 성탄이 다가왔습니다. 거리마다 캐럴송이 울려 퍼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탄의 기쁨과 은혜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1. 배경(26-29)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가 있었습니다. 사가랴는 제사장입니다. 그리고 그의 아내는 불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가브리엘 천사가 찾아와 그녀에게 임신을 예고합니다. 그토록 갖고 싶었던 아기를 드디어 가지게 됩니다. 두 사람은 너무 기뻤습니다.

엘리사벳이 임신한지 6개월 후에 가브리엘은 갈릴리 나사렛이라는 동네로 갑니다. 그곳에는 다윗의 자손 요셉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와 약혼한 처녀 마리아가 있었습니다. 요셉은 다윗의 자손입니다. 마리아는 그 요셉과 약혼한 사람이지만 함께 잠자리를 하지 않은 처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낸 천사 가브리엘은 마리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었습니다. 28-29절을 봅니다.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28-29).

2. 처녀의 몸에서 나실 아기 예수님(30-31)

천사 가브리엘은 마리아에게 말합니다. 30-31절입니다.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30-31).

이것은 예언입니다. 하나님께서 장차 일어날 일에 대하여 가브리엘 천사를 통해 알려주신 예언의 말씀입니다. 천사는 먼저 마리아에게 그녀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고 합니다. 이 은혜는 무한하고 완전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리아에게 이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 은혜의 내용이 31절에 나옵니다. 바로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일은 아주 황당한 일입니다. 마리아는 처녀였습니다. 남자와 잠자리도 하지 않았고 결혼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들을 낳는다는 것입니다. 당시는 초음파 검사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천사는 마리아에게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 아들의 이름도 알려줍니다. 바로 예수(예수스)입니다. 이것은 구약의 여호수아에 대한 헬라어 표기입니다. 의미는 ‘하나님께서 구원하신다’입니다. 하나님께서 장차 그 아기를 통해 구원을 주신다는 약속의 이름입니다.

왜 하필 처녀의 몸에서 구원자가 출생하십니까? 이것은 창 3:15의 성취입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 3:15).

이 사건은 창조 이래로 단 한 번만 일어난 사건입니다. 반복되지 않습니다.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신 그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분이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믿기 바랍니다.

3. 높으신 이의 아들(32-35)

천사 가브리엘은 계속해서 마리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32-33절입니다.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32-33).

여기에 쓰인 큰 자는 거인이 아닙니다. 키가 크다는 말이 아니라 능력이 탁월한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전능하신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아기 예수님은 전능하신 분이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아기 예수님께 주실 것입니다. 다윗의 왕위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있어 대단히 중요한 의미입니다. 삼하 7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언약을 주십니다. 이것을 다윗언약이라고 부릅니다. 거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다윗의 아들로 왕위를 이어가게 하십니다. 그런데 그 아들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할 것이라고 약속해주십니다.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삼하 7:13).

여기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다(바실류세이)는 미래형입니다. 예수님이 장차 왕으로 통치하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또 무궁하리라(우크 에스타이 텔로스)도 미래형으로 ‘끝이 없을 것이다’라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즉 영원하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이 다스리는 그 나라 천국은 끝이 없이 영원한 나라입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들은 마리아는 천사에게 자신은 남자를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자 천사가 대답합니다. 35절입니다.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35).

마리아에게서 태어날 아기 예수는 성령으로 잉태되는 분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잉태되는 분입니다. 사람의 출생 방식으로 아기 예수님이 잉태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그 아기 예수님은 거룩한 분으로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입니다.

바로 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해 세상에 오셔서 고난과 죽임을 당하십니다. 가장 고통스러운 십자가의 죽임을 당하신 것입니다. 우리를 살려주시고 우리의 죄를 씻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은 가장 복된 것이고 가장 기쁜 소식입니다.

결론

이 성탄의 기쁨을 누리며 감사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이 성탄의 기쁨을 온 세상에 전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광고
광고
광고
PHOTO News
메인사진
총회재판, 객관적 증거 입증 책임은 고소자의 몫
메인사진
[신간] 예장합동 헌법, 권징조례 해설집 출간
메인사진
제104회 총회 임원후보 정견발표 관전평
메인사진
예장합동, 항존직 만70세 유권해석 혼란 없어야
메인사진
제104회 총회 이슈, 70세 정년제 연장 헌의
메인사진
[복음성가] 김문기 장로, '신기루 인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