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 울음소리를 들으신 하나님

시 6:1-10

김순정 | 기사입력 2019/02/09 [19:00]

[김순정목사 설교] 울음소리를 들으신 하나님

시 6:1-10

김순정 | 입력 : 2019/02/09 [19:00]

▲     ©리폼드뉴스

 시 6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이 시는 표제가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현악 여덟째 줄에 맞춘 노래”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시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무엘하 12장이 그 배경입니다. 즉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 동침하고 우리아를 살해한 사건과 연결됩니다.

 

1. 징계하시는 하나님(1-5)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부귀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부귀를 누렸습니다. 그러던 중에 그는 밧세바라는 여인을 보고 욕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그녀와 동침하게 되고 그녀의 남편을 전쟁에 보내 죽게 합니다.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받은 다윗은 하나님께 회개하고 자신의 죄악을 고백합니다.

 

다윗은 1절에서 여호와의 분노, 징계를 하지 말아 달라고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주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오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1).

 

다윗은 하나님의 분노, 진노가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분노, 진노를 하지 말아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죄악을 길을 갈 때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반드시 책망하시고 징계하십니다. 그래서 죄를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입니다.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1:31-32).

 

그러므로 하나님의 책망과 징계는 성도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고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의 표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책망과 징계를 싫어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회개하고 바른 신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그는 뼈도 떨리고 영혼도 떨리는 가운데 있었습니다(2-3). 하나님의 고통의 징벌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상황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은혜와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4절에 보면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라고 합니다.

 

2. 의지할 대상: 하나님(6-7)

 

다윗은 고통으로 인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6-7절을 봅니다.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내 눈이 근심으로 말미암아 쇠하며 내 모든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두워졌나이다”(6-7).

 

이것은 탄식의 눈물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로 인해서 주어지는 고난과 고통으로 다윗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며 한탄하는 것입니다. 그가 눈물을 얼마나 흘렸는지 밤마다 눈물로 침상을 띄울 정도였고 요를 적실 정도였습니다.

 

하나님은 육체도 영혼도 피곤하게 하셨습니다. 대적들을 곳곳에 일어나게 하시므로 다윗은 여러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책망이고, 징계였습니다.

 

다윗은 이 위기에서 하나님을 찾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회개하고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회복을 구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위기 가운데 누구에게 기도하고 누구를 의지하고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기도의 대상이고 의지할 대상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우리를 건져내지 못합니다.

 

3. 간구를 들으시는 여호와(8-10)

 

이제 다윗은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 단호하게 명령합니다. 8-9절입니다.

 

“악을 행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울음 소리를 들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8-9).

 

다윗은 자신을 괴롭게 하던 원수들에게 떠나라고 명령합니다. 그 이유는 여호와께서 다윗의 울음 소리를 들으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기도를 받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적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대적들을 제거해 주십니다. 다윗의 모든 원수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물러갑니다(10).

 

바로 이 다윗의 하나님, 기도에 응답하시는 구원의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통해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의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이 놀라운 특권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요 14:13-14).

 

결론

 

우리는 구원을 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게 해 주신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에게 고난과 위기가 주어질 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그분께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무한한 기쁨과 감사 속에 한 주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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