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총회 부총회장에 소강석 목사 단독 출마 예상

오정호 목사, 공개된 모임에서 부총회장 불출마 의사 밝혀

리폼드뉴스 | 기사입력 2019/02/13 [06:34]

제104회 총회 부총회장에 소강석 목사 단독 출마 예상

오정호 목사, 공개된 모임에서 부총회장 불출마 의사 밝혀

리폼드뉴스 | 입력 : 2019/02/13 [06:34]

▲소강석 목사(좌), 이건영 목사(우)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대한예수교장로회제104회 총회에서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부총회장에 불출마 의사를 밝힘에 따라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와 오정호 목사와의 표 대결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오정호 목사는 지난 1월 28일 부산에서 개최된 총신대 신대원 80회 동창회 모임에서 제104회 총회에서 부총회장에 나서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동안 출마하게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정황이 포착되었지만 본인이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에는 기사화하기에 이르다고 판단하여 미뤄왔다. 하지만 이번 공식적으로 출마하지 않겠는 의사가 타진된 것은 처음이다.

 

지역순환 구도에 따라 제104회 총회에서는 호남중부권에서 부총회장에 입후보할 수 있다. 호남중부권에서 소강석 목사는 일찍이 출마 의사를 밝혀왔지만 오정호 목사의 후보 출마 여부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왜냐하면 오정호 목사가 부총회장 후보에 출마하게 되면 본 교단뿐만 아니라 차세대 한국교회 지도자로 평가를 받고 있는 두 사람간의 선거전은 너무나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오정호 목사는 그동안 부총회장 후보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언제나 ‘기다려 보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를 꺼려했다. 그의 주변에서도 ‘본인에게 물어보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 2016. 6. 25. 중부협의회 제22회기 정기총회에서 오정호 목사와 소강석 목사 기념     © 리폼드뉴스

 

교단 내에서는 소강석 목사와 오정호 목사 중에 어느 한쪽이 양보하는 모양세가 아니면 제104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는 치열할 것이며, 엄청난 후유증이 예상됐다. 즉 최대 이벤트가 될 공산이 컸다.

 

원래 교단의 정치권에서는 선거 때마다 날뛰는 정치 브로커(broker)들 때문에 교단선거전은 뜨거워질 뿐만 아니라 부정선거로 인한 혼탁은 필연적이었다. 그러나 오정호 목사가 불출마를 선언하게 되자 가장 아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교단 내 정치적인 브로커들일 것이다.

 

제104회 총회에서 부총회장 선거전을 기다린 일부 정치 브로커들은 낙심될 것은 뻔한 일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러한 혼탁한 선거를 피하는데 오정호 목사는 양보하는 모양세를 취했다는 의미에서 높게 평가할 수 있다.

 

반대로 소강석 목사에게는 지저분한 선거전을 피해 교단 리더십과 한국교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교단 내 부총회장 선거는 국회의원 선거 못지 않는 치열한 선거전으로 온갖 구설수에 오르게 된다.

 

이제 제104회 총회 부총회장을 비롯하여 임원 후보에 입후보하기 위해서는 후보등록기간인 7월 직전에 본인이 소속된 노회에서 추천을 받아야 한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소강석 목사가 단독 출마가 예상된다. 부총회장 후보 등록을 위해 발전기금으로 7천만 원을 사전에 납부하여야 한다.

 

한편 부서기와 부회록 서기도 단독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부서기는 지역순환 구도에 따라 서울서북이며, 부회록 서기는 영남지역에서 출마할 수 있다. 부서기와 부회록 서기로 출마하기 위해서는 총회 발전기금으로 2천만 원을 사전에 납부하여야 한다.

 

내년 9월 제105회 총회에서 치러질 총무 선거전도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벌써부터 총무 선거전에 뛰어들 인사들의 발품이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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