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Calvin의 성경론 8

김순정 | 기사입력 2019/02/20 [12:06]

J. Calvin의 성경론 8

김순정 | 입력 : 2019/02/20 [12:06]

▲ 장 칼뱅(프랑스어: Jean Calvin, 1509년 7월 10일 - 1564년 5월 27일)은 종교 개혁을 이끈 프랑스 출신의 개혁교회 신학자이며 종교개혁가이다. 영어식으로 존 칼빈(영어: John Calvin) 또는 요한 칼빈으로 불리기도 한다.     ©리폼드뉴스

 

칼빈은 “성경은 모든 미신의 잘못됨을 지적하기 위해 참되신 하나님을 이교도의 모든 신들과 대조하고 있다”고 했다(Calvin, Inst., I.10.1). 성경은 하나님이 누구신가 그리고 그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해 분명히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성경을 떠나서는 미신에 빠질 수밖에 없다. 성경을 떠나서는 참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길이 없기 때문이다.

 

성경적 교리는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 알려준다(Calvin, Inst., I.10.1). 즉 성경만이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 바르게 알려준다. 그러므로 성경을 떠나서는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수 없다.

 

칼빈은 “성경에서 설명하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모든 피조물에 새겨져 빛나고 있는 지식과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지식은 먼저는 우리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고 다음으로는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한다. 이 지식으로 우리는 완전 무결한 생활과 거짓이 없는 순종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동시에 그의 선하심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를 배우게 된다”고 했다(Calvin, Inst., I.10.2).

 

수많은 이단자들이 성경을 가지고 홀로 공부하다가 이단의 길로 빠지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성경을 하나님 중심으로 보지 않고 자기중심으로 보기 때문이다. 성경을 읽는 당사자 중심으로 성경을 이해하면 성경을 주신 원래 의도를 망각하게 된다. 성경의 원래 의도를 발견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결국 이단이 되고 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은 성경의 원저자이신 하나님의 의도대로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 중심으로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칼빈은 어떤 신학자보다 이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성경주석을 통해 이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기독교강요」를 통해서도 이를 보여주었다.

 

칼빈은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자신을 보여주신 그대로의 하나님을 발견”하게 하신다고 했다(Calvin, Inst., I.10.2). 우리가 성경을 읽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그대로의 하나님을 발견해야 한다. 이것이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이것을 놓치고 엉뚱한 것에 관심을 둔다면 성경의 의도에서 빗나가는 것이다.

 

칼빈은 이미 오래전이 이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의 전적 은혜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칼빈의 공이 있다. 인간의 공로와 행위를 강조하던 시대, 성경을 통해 복을 받고 세상에서 부자되고 자신의 명예를 위해 노력하던 시대에 칼빈은 성경의 원래 의도(뜻)로 돌아가자고 외친 것이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이 점을 기억해야 한다.

 

Sola Scriptura!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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