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총회31] 서광주노회의 항변

서광주노회, '제103회 총회 결의대로 이행 총구', 전남제일노회, 무슨 말이냐?

리폼드뉴스 | 기사입력 2019/09/27 [04:22]

[제104회 총회31] 서광주노회의 항변

서광주노회, '제103회 총회 결의대로 이행 총구', 전남제일노회, 무슨 말이냐?

리폼드뉴스 | 입력 : 2019/09/27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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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드뉴스)104회 총회는 예전과는 다른 총대들의 성숙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몇 사건에 대해서는 고함이 오가고 첨예한 대립 속에서 혼란이 있었다.

 

대립된 상황에서 발언을 요구하고 이를 관철시켜 발언하는 과정에서 고함이 있었다. 그리고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 반격하는 모습들은 저돌적이었고 전투적이면서 발언자의 성격이 잘 드러났다.

 

보편적으로 그 사람의 성격을 이해하려거든 회의를 해 보면 안다는 말이 있다. 회의는 어떻게 해서든지 상대방을 설득시켜 자신들의 주장의 정당성을 입증하려고 애쓴다. 그러기 위해서는 명분을 가져야 한다.

 

발언자들은 상대방을 이기려고 해서는 안된다. 오직 총대들을 설득하여야 한다. 총대들 앞에서 행해진 과격한 행동의 모습들에 총대들은 설득당하지 않는다. 그 결과 목적을 이룰 수 없다.

 

이번 총회에서 총대들 앞에서 전남제일노회와 서광주노회의 말싸움은 대단했다. 이를 지켜본 총대들은 회의를 즐기기보다 짜증내는 모습들이었다.

 

서광주노회(노회장 노갑춘 목사)103회 총회결의(합병위원회 8차 회의 결의대로) 이행 촉구 헌의 건이었다.

 

이에 정치부가 본회에 내놓은 안은 공동의회를 진행한 교회는 공동의회록을 다시 제출하도록 하고, 아직 시행되지 않은 교회는 공동의회를 실시하여 소속 노회를 확정하도록 하고, 총회임원회에 맡겨 완결처리함이 가한 줄 이오며라는 안을 내놓았다.

 

전남제일노회 김용대 목사의 발언에서 문제의 원인을 이해할 수 있다. 김목사는 발언을 통해 “당회 수가 부족하여서 노회를 구성하지 못하는 그 절실함과 절박함과 애타는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 양 노회가 총회가 허락한 대로 공식적으로 합병하는 절차 이후에 끊임없는 임원회, 감사부 이렇게 각종 여러 가지 서류를 총회에 보내는 일에 대해서도 저희 노회에서는 인내하고 한 형제이기 때문에 그리고 노회를 온전히 구성하지 못하는 아픔을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에 저희들은 인내했다고 했다.

 

서광주노회는 21당회를 갖추지 못했고, 전남제일노회는 총대수만 22명을 피송할 정도이다. 당회수만 70당회가 넘는다.

 

그러니 서광주노회와 전남제일노회 간의 합병을 전후해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 일들을 가지고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두 노회의 합병 이후 이런 갈등은 예고됐다. 무엇이 문제인가를 보면 다음과 같다.

 

102회 총회 회의록에는 이렇게 기록되고 있다.

 

13. 노회관련

. 노회합병 관련

· 서광주노회장 윤정길 씨가 헌의한 전남제일노회와 서광주노회의 합병 헌의의 건과

· 전남제일노회장 이병렬 씨가 헌의한 전남제일노회와 서광주노회의 합병 헌의의 건은 허락하되 5인 위원을 선정하여 확인 후 처리하기로 가결하다.

 

당시 서광주노회와 전남제일노회는 서로 합병하기로 하고 각각 노회에서 결의하고 이를 총회에 청원했다. 두 노회를 합병해 달라는 것이었다.

 

이런 청원에 의해 제102회 총회는 합병을 허락하고 합병위원 5인을 조직하여 임명했다. 그 합병위원장은 이호현 목사였다. 102회기 합병위원회는 가서 합병만 해 주면 된다. 합병처리를 위한 위임을 받은 위원회이기에 총회 결의대로 합병만 해 주어야 한다.

 

그런데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다음과 같은 제103회 총회 회의록을 보자.

 

20. 서광주·전남제일노회 합병위원회 보고

서광주전남제일노회 합병위원회 위원장 이호현 목사가 서광주노회와 전남제일노회가 전남제일노회로 합병되었음을 보고하고(보고서 764~769), )전남제일노회 잔류 측에 대하여는 서광주노회로 노회를 신설해 줄 것과 제103회 총회총대로 목사총대 3, 장로총대 1명의 천서를 청원하니 허락하기로 가결하다.

 

103회 총회 회의록에 의하면 두 노회가 합병을 하면 그만인데 위임받은 합병만 하면 되는데 합병하고 나서 서광주노회를 신설해 달라고 청원했고 총대도 목사 3, 장로1명을 천서 해 달라고 청원했다.

 

이같은 청원은 권한 밖이며, 위법이다. 문제는 이러한 위법적인 청원을 또 제103회 총회가 승인해 주었다는 점이다. 얼마나 모순적인 일인가?

 

새로 신설된 서광주노회는 21당에 요건에 미치지 못한다. 무지역노회도 아닌 지역노회이기 때문에 같은 지역의 노회에서 당회 수를 보충해야 한다. 그 보충을 전남제일노회에서 하려는 데 오겠다는 교회가 없다는 것이 아픔이다.

 

지교회가 소속노회를 결정할 권한은 지교회 공동의회에 있다. 이번 제104회 총회는 전체 교회가 공동의회를 하여 소속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소속을 결정하지 못한 교회는 공동의회를 하여 원하는 노회로 소속하기로 했다.”라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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