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총회 분열, 정통성 문제로 논란

대신(수호측), 대신(복원 측), 백석대신 측, 백석 측으로 분열

소재열 | 기사입력 2020/01/14 [07:45]

대신총회 분열, 정통성 문제로 논란

대신(수호측), 대신(복원 측), 백석대신 측, 백석 측으로 분열

소재열 | 입력 : 2020/01/14 [07:45]

 

▲ 대신복원 측, 박근상 목사(좌), 총회장 강대석 목사(우)   ©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대신)2015. 9. 14.에 제50회 총회를 회집하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백석) 측과 교단합병결의를 하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대신총회)로 교단공식 명칭을 사용했다.

 

백석총회와 통합한 대신총회는 합병에 참여하지 않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대신)를 수호한 일명 수호 측에게 대신총회의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공문을 보냈다.

 

그러자 대신 수호 측 인사들이 백석총회와 합병한 제50회 총회결의가 무효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자 1심 법원인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합병결의가 절차상 하자로 무효라고 판결했다(2015가합104232). 2심 역시 1심판결을 유지하며 무효라고 판결하였으며 확정됐다(서울고등법원 판결 20172038899).

 

  백서측과 대신측이 합병선언, 장종현 목사(좌), 전광훈 목사(우)   © 리폼드뉴스


1심과 2심 재판부는 합병결의가 교단헌법과 총회규칙에서 규정한 의결정족수가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합병이 결의되었으므로 무효라고 판시했다.

 

백석 측과 합병을 결의한 대신 제50회 총회 결의가 무효 되자 당시 제50회 총회장이었던 전광훈 목사가 지난해 11월에 제50회 총회로 속회총회로 회집했다(총회장 강대석 목사 측).

 

그리고 나서 전광훈 목사는 종전 대신총회의 정통성을 인정받기 위해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총회 대표자 유충국목사를 상대로 총회장 지위 확인 청구의 소를 제기하였는데 1심인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전광훈 목사의 손을 들어줬다( 2018가합104165).

 

그러나 피고인 유충국 목사가 항소한 항소법원인 수원고등법원은 유충국 목사는 적법한 총회 소집 및 적법한 대표자 선출을 인정할만한 증거가 부족하여 피고 당사자 적격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

 

그리고 원고인 전광훈 목사가 현재까지 총회장 지위가 포괄적으로 부여된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지난 19일에 각하판결을 처분했다. 상고할 것인지 여부는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백석 측과 합병에 반대한 대신(수호측)은 제50회 총회의 회수를 이어가면서 제54회로 이어가고 있다. 현 수호 측의 총회장은 황형식 목사이다.

 

백석대신 복원 총회 유만석 총회장  © 리폼드뉴스

 

또한 백석 측과 합병이 무산되자 백성대신이라는 이름으로 별도의 총회로 분립한 총회가 있는데 총회장은 유만석 목사이다.

 

대신총회는 ①대신(수호측) 대신(복원총회) 백석대신 백석총회와 합병이 무효 됨에도 백석총회에 잔류한 측 등으로 분열되었다.

 

이들 분열된 대신총회의 신학적인 입장은 1948년 남대문교회에서 눈물의 목회자인 김치선 박사에 의해서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야간신학교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이 학교가 1972년 대신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그 이후 여러 갈래로 이어지면서 오늘의 대신총회와 신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종전 대신총회는 여성안수를 금지하였으나 이번 대신복원총회는 여성안수를 허용하기로 하고 여목제도를 두기로 결의했다. 수호 측은 여성안수를 금지하고 있다. 이로서 대신 총회의 통합은 교리적인 문제로 하나될 수 없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과연 대신의 정통성, 신학적, 교리적 정체성은 어느 측으로 이어지느냐가 관건인 가운데 앞으로 종전 대신총회의 동질성 유지와 정통성 문제의 논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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