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 여호와의 도

호 14:9

김순정 | 기사입력 2020/01/18 [18:25]

[김순정목사 설교] 여호와의 도

호 14:9

김순정 | 입력 : 2020/01/18 [18:25]

▲     ©리폼드뉴스

 

 

2020년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큰 복이 성도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호세아 14장은 호세아서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호세아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죄가 씻어진 후에 주어질 복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그러나 북이스라엘은 호세아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여 결국 앗수르에 의해 패망하고 말았습니다.

 

1. 여호와께 돌아오라(1-3)

 

호세아는 북이스라엘에게 마지막으로 호소합니다. 1절에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고 합니다. 호세아는 북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요청했습니다. 그 길만이 북이스라엘이 사는 길입니다. 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만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는 길이었습니다. 그들의 불의에서 사는 길이었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 돌아와야 했습니다. 하나님께 돌아와 회개해야 했습니다.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우리가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 다시는 우리의 손으로 만든 것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라고 해야 했습니다(2-3).

 

즉 북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돌아와 회개하고 바른 믿음의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수송아지가 문제가 아니라 입술의 열매(우리의 입술, 쎄파테누)를 드려야 했습니다. 형식적인 예배, 제사가 아니라 회개와 마음의 제사, 믿음의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북이스라엘이 그동안에 하나님께 제사를 안 드린 것이 아닙니다. 다 드렸습니다. 그러나 회개 없는 제사, 믿음이 없는 껍데기 형식적인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것은 소가 되었든 양이 되었든 비둘기가 되었든지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과 무관한 제사였습니다. 오늘 우리의 예배는 어떠합니까?

 

2.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오면(4-8)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반역을 고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기쁘게 사랑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거두실 것입니다(4). 고치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라파입니다. 이것은 치유하다, 온전하게 고치다는 의미입니다. 완전한 회복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사해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과를 다 아시고 모두 사해주시는 분입니다. 정결하게 해 주시는 분입니다(시 51:2-10).

 

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이 되실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백합화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입니다(5). 이슬(탈')이라는 것은 풀과 나무, 농작물을 소생하게 하고 풍성하게 결실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특히 비가 적은 이스라엘에는 매우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여기서는 하나님의 복을 상징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마치 감람나무처럼 아름다워지고,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향기가 날 것입니다(6). 그래서 그 그늘 아래에 거주하는 자가 돌아올 것입니다(7).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남은 자들이 하나님의 복을 누리고 번성하게 될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에브라임 즉 북이스라엘은 우상과 상관이 없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8).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풍성한 기쁨과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그들에게 주어진 약속입니다. 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면 이런 복들이 주어질 것입니다.

 

3. 여호와의 도(9)

 

세상 그 누구도 스스로의 지혜로 이런 일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호세아 당시에도 수많은 지혜자들이 있었습니다. 거짓 선지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진리를 깨닫고 전하는 자가 없었습니다.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아는 자가 없었습니다. 오직 여호와만이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여호와의 도(따르케 아도나이)입니다. 여호와의 길은 정직합니다. 거짓이 없습니다. 확실합니다. 그러므로 의인은 그 길로 다닐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질 것입니다(9).

 

호세아를 비롯해서 하나님의 참된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듣고 회개하는 자는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그것이 사는 길입니다. 그러나 이를 무시하고 자신의 교만과 욕심대로 죄악에 머물러 사는 자는 패망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이처럼 신약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주어지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주어집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그의 말씀을 거부하는 자는 영원한 심판이 주어집니다(요 3:19-20).

 

결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우리에게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다 이루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여호와의 참된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온 가족과 친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복된 설 명절이 다가왔습니다. 서로 섬기며,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실천하는 명절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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