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골당 매매 계약서 날인…18년만에 종결

소재열 | 기사입력 2020/07/14 [15:46]

납골당 매매 계약서 날인…18년만에 종결

소재열 | 입력 : 2020/07/14 [15:46]

 

▲ 은급재단 이사장 김종준 목사(총회장)이 계약서에 날인하고 있다.  ©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측)총회은급재단이사장 김종준 목사와 최춘경 권사와 벽제중앙추모공원(이하 납골당) 매매 계약서에 날인하므로 납골당 문제가 최종 마무리됐다.

 

714일 총회회관 내 총회장실에서 총회장과 은급재단 관계자, 총무 그리고 매수자 최 권사와 동행한 양 측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매매 계약서에 날인했다.

 

양 측이 매매 계약서에 서명한 후 최 권사 측에서는 수표로 중도금인 27000만 원을 총회장에게 지급했다.

 

▲ 매수자인 최춘경 권사 대리인이 게약서에 날인하고 있다.  © 리폼드뉴스

 

이미 2017년에 27억 원에 최 권사에게 매매키로 하고 계약금 27000만원을 지급한 후에 이사회 결의 요건인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없었다는 이유로 계약이 무산된 바 있다.

 

당시 27000만 원을 이번 매매 계약에 계약금으로 갈음하고 이날 중도금으로 27천만 원을 지급했다. 나머지 잔금 246000만 원은 825일까지 지급키로 했다.

 

이날 계약서에 날인은 이미 713일에 총신대학교 사당캠퍼스 회의실에서 은급재단 이사회가 최 권사에게 매각하기로 하고 매매 계약서에 이사들이 서명한 후 이날 은급재단 대표자인 김종준 이사장과 매수자 최춘경 권사가 계약서에 날인했다.

 

양 측 대리인인 변호사가 계약서에 간인하고 있다.  © 리폼드뉴스

 

김종준 목사는 이날 계약서에 날인한 후 다음과 같은 소회를 밝혔다.

 

제가 총회장을 맡아서 들어와 보니 통합 측 교단은 은급기금이 4500억 원 정도이지만 우리 교단은 300억 원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 교단이 규모 적으로 더 크지만 은급제도가 상당히 빈약하는 것을 보고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를 보니 납골당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납골당 문제로 가입자들도 탈퇴를 하고 가입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은급재단이 상당히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을 회복하고 살리기 위해서는 납골당 문제를 해결해야 되겠다고 생각하여 검토를 하고 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일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제 총회 차원에서도 많은 은급 가입이 늘어날 것이고 은급재단은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적으로 우리 교단 목회자들을 보면 정년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은급 대책이 안되니까 은퇴를 하지 않고 탈퇴하여 정년이 없는 다른 교단에 가입하는 사례가 굉장이 많아졌습니다. 교단이 이런 식으로 가다 보면 우리 교단 미래가 암담하다 할 것입니다.그래서 은급재단을 살리기 위해서 납골당 문제를 빨리 해결하고 적극적으로 총회가 지원하여 은급재단을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압박도 받았고, 난관도 있었지만 기도하면서 적극적으로 납골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해 왔습니다.

 

▲ 중도금을 이사장에게 지급하고 있다. 잔금은 8월 24일에 완납한다.  © 리폼드뉴스


이에 최 권사는 과거 이야기는 덮고 싶고 본 교단의 권사로서 정말 교단에 좋은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입장이고 18년 만에 좋은 총회장님을 통해 이렇게 해결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로서 그동안 18년 동안 납골당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본 교단 총회는 이제 은급재단의 새로은 미래 지향적인 사업을 통해 은퇴하는 목회자들의 노후 대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납골당 문제가 해결되므로 일부 은급기금 자입자 중심의 '은퇴은급정책연구소'를 설립하여 본 교단 은퇴 목회자들의 노후 대책을 본격적으로 연구하여 유익한 자료를 공유할 것으로 보여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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