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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성경의 본질과 교육적 특성-딤후 3:15-17, 마 28:19-20, 벧후 1:19-21을 중심으로-(6)김상훈(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신학)
이 논문은 총신대 신학대학원에서 신약을 교수하는 김상훈 박사가 「신학지남」에 기고한 논문이다. 저자는 이 글에서 성경의 본질과 특성, 목적, 교육적 효과에 대하여 자세히 밝히고 있다.
5. 총회적, 교회적 성경교육 운동 가능한가?
한춘기 교수는 한국교회가 성경교육에 소홀하게 되는 이유를 두 가지로 꼽았다. 첫째는 성경교육 자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희미해졌다. 둘째는 교회 지도자들이 성경 지식보다 신학 지식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여러 견해가 있을 수 있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한국교회가 성경교육의 중요성과 그 의미에 대해 관심이 높지 않다는 사실이다. 성경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교회와 성도의 변화와 갱신, 더 나아가 새로운 부흥이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 한국교회의 현실은 그다지 밝지 않다.
미국의 성공회와 감독교회는 우리와 비슷한 처지에 있었다. 더 심했을 수 있다. 한때 주 중 성경공부 참석률은 5%에 불과했고 매일 성경을 읽는 수는 그보다 더 적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교단적인 성경교육 운동이 일어났다. ‘더 바이블 챌린지’(The Bible Challenge)라는 운동이었는데, 총회적으로 전 교회의 교인들(모든 세대)로 성경읽기에 함께 참여하게 하였고 성경읽기를 돕기 위한 적절한 자료들을 제작 보급하였다.
총회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날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읽게 하고 그 말씀으로 삶을 살피게 하는 운동이었다. 그 결과 교회 참석도와 만족도 모두 상당히 증진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미국 루터교회도 ‘믿음의 책 계획’(The Book of Faith Initiative)이라는 이름으로 교단적 성경교육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교회, 노회, 총회, 출판부, 미디어, 기독교 학교 등을 통해 운동화되었다.
전교회적으로 제대로 된 성경교육이 시행되면, 많은 교회와 주일학교가 살아날 것이 분명하다. 총회와 노회가 힘을 모아 해야 할 교단 전체적인 사역이다. 그 어떤 프로젝트보다 시급하고 그 어떤 계획보다 중요하다. 총회적, 교단적 성경(교육) 운동은 총회적 성경 읽기 프로젝트, 성경연구 지원 프로젝트, 온라인-오프라인의 양질의 성경 자료제공 등이 있어야 하고, 더 나아가 일선 교회의 연령대별 성경교육과정까지 지원하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의 관심을 성경에 돌려야 한다. 교회가 살 길은 그것이다. 성경이 성경다운 역할을 하게 하고 그 영향력을 많은 교회에 미칠 수 있게 되면, 이들 교회들이 세상을 향한 소금과 빛(하나님의 선한 일)의 역할을 능히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이 참된 부흥의 길이다. 총회는 전교단적으로 성경 운동을 일으키고 이를 진척시킬 수 있다.
총회가 좋은 성경 프로젝트를 세우고 좋은 프로그램을 계발하고 진흥시켜, 총회적인 운동으로 성경교육을 활성화해야 할 시대적 요구가 있다. 그래야 한국교회의 부흥이 온다. 우리의 교회가 살아나야 한다. 성경만이 교회와 사람의 변혁을 가능하게 하고 성경만이 하나님의 사람이 그분의 선한 일을 행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요약정리: 김순정 목사 <저작권자 ⓒ 리폼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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