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칼럼] 성령 받음과 생명 얻는 회개

성령 받은 첫 번째 증거는 회개이다

박혜근 | 기사입력 2015/01/03 [23:30]

[교리칼럼] 성령 받음과 생명 얻는 회개

성령 받은 첫 번째 증거는 회개이다

박혜근 | 입력 : 2015/01/03 [23:30]
▲박혜근 목사    © 리폼드뉴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역사하실 때 첫 번째 변화는 성령을 받는 것과 성령을 받는 그것에 가장 직접적인 것은 “생명 얻는 회개”를 하게 된다. 사도행전 10장에 보면 고넬료 집에 가서 베드로가 설교할 때 “성령 받았다”고 했다.
 
나중에 예루살렘 공회에 가서 사도들이 그 사건을 접하고 나서 그들이 “생명 얻는 회개”를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셨다고 했다.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행 11:18)
 
이것은 '성령'이라 말하지 않고 '생명 얻는 회개'라 했다. 사람이 회개하는 것과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불세례 그것은 동일한 것이다. 방언하고 예언하고 사람을 고치는 신유의 은사, 그것이 성령 받음에 대한 일차적인 사도적 증거는 아니다.
 
사도들이 인정했던 성령 받는 것에 첫 번째 증거는 영생을 얻는 회개이다. 말하자만 그리스도를 구주로 시인하고 그들의 삶을 전폭적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이제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로 간절히 원하는 심령의 변화, 그것이 바로 성령 받은 변화이다.
 
마음이 변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전에 없던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그 없던 마음이 생기면서 과거의 나의 지난날 아프게 생각하고 회개하고 뉘우치고 돌아서야겠다는 강한 마음이 생기고 말과 행실에 변화가 오고 교회를 가까이 하게 되고, 이제는 설교를 듣는 귀가 열리는 것, 그것들이 불세례이다. 이것이 사도들이 말하던 성령이다.
 
성령은 오관을 통해서 성령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느끼거나 보거나 만지거나 듣는 것으로 성령을 확인할 수 없다. 성령이 우리 속에 계심의 임재에 확실한 증거는 회개이다. 즉, 확실한 회개이다. 마음의 진정한 회개인 것이다. 성령 받은 첫 번째 증거, 최종적인 증거, 사도들이 인정하는 증거는 회개이다. 성령을 받으면 신앙적으로 변화가 오고 윤리적 변화가 반드시 온다.
 
돈과 세상과 육체를 섬기다가 이제 남은 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과 그의 영광을 사모하는 참된 신앙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사망에 이르는 종교로부터 참된 종교로 변화가 온다. 그 변화는 성령의 역사이다. 그것으로만 성령의 임재를 볼 수 있다.
 
특히 방언 받은 것이 성령 받은 증거도 아니다. 즉 구원의 본질적인 것이 아닌 것이다. 그것은 하나의 수단으로써 교회를 위한 일종의 은사로서 계시의 시대 가운데서 주신 것이다. 구원의 경험을 강조하기 위한 수단이며, 그것은 필요에 따른 교회론적인 은사인 것이다.

박혜근 목사(칼빈대학교 조직신학교수, 내주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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