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에게 시련은 양념이다

어떤 형편에서든지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복이다

이석봉 | 기사입력 2019/01/04 [21:54]

하나님의 사람에게 시련은 양념이다

어떤 형편에서든지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복이다

이석봉 | 입력 : 2019/01/04 [21:54]

 

▲      성도의 앞에는 태산같은 장애물과 거친 돌과 광야가 산재해 있다.  그것들은 믿음과 겸손을 요구하는 양념이다. 

 

 

 

새해가 되었다. 무엇인가 새롭게 하려고 계획을 세우고 방법을 논한다. 문제는 내 힘으로 내 능력으로냐 아니면 성령의 인도하심으로냐 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것은 내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기도 제목도 그렇고 목적과 계획도 그렇다.

 

이 찬송을 보아라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 하시니

어려운 일 당한 데도 족한 은혜 주시네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 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예수 믿으면 어려운 일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고 하질 않는가? 어려운 일 당하는데도 그 가운데서 내 방법이 아닌 주님의 방법으로 족한 은혜를 주신다는 것이다.

 

성도에게는 믿음을 위한 양념의 시련이 있다.

 

바울 사도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사도였다.

 

“11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12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19:11~12)

 

바울 사도께서는 선교여행길에 멜리데 섬에서는 독사에게 물리기도 하였다. 섬사람들은 죗값으로 독사에 물리면 붓든지 죽을 줄로 알고 있는데 바울은 독사를 불에 떨어버리고 상함도 없었다.(28:3~6)

 

이런 능력자라고 해서 아무런 어려움 없이 형통하기만 했는가? 아니다. 고린도후서 1116절에서 33절 내용을 보면 옥에 갇히고 수없이 맞고, 수없는 위험을 당하고, 수고하고 애쓰고 굶고 춥고 헐벗었다.

 

“23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24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서 번 맞았으며 25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26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고 목마르며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고후 11:23~27)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성령의 능력으로 병을 고치고 뱀에게 물려도 상함이 없는 바울 사도일지라도 태산 같은 장애물과 사탄이 항상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때 바울 사도일지라도 낙망하고 괴롭고 고통스러움을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전혀 예상치 못한 방해물이 항상 앞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양념의 시련임을 알아야 한다. 시련이 영적으로 더욱 풍성한 삶을 살게 하는 양념이었던 것이다.

 

성도에게는 겸손을 위한 양념의 시련이 있다.

 

바울 사도께서는 하나님의 낙원에 이끌러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듣기도 하였다. 하늘나라의 신비체험을 한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바울에게 사탄의 가시를 주셨다. 너무 괴로워 세 번이나 떠나게 해달라고 간구했으나 답은 하나님의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진다는 것이었다.(고후 12:1~10)

 

이것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을 쓰시는 방법인 것이다. 형통하게 하다가 불통하게 하는 장애물을 만나게 하신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신호다. 내 힘 내 능력으로 살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힘으로 살라는 것이다. 내 방법 내 재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라는 것이다.

 

그래서 믿음으로 사는 자는 땅의 위로가 아닌 하늘의 위로를 받게 하신다. 그리고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이라는 뜻을 깨닫게 하신다. 장애물이 있을 때는 기도하게 하시는 것이 만사형통이고, 고난이 있을 때는 주님을 찾고 성령님을 의지하게 하시는 것이 만사형통하게 하시는 방법인 것이다. 이 세상의 형통이 아니라 하늘나라의 형통이다. 물질세계의 형통이 아니라 영의 세계의 형통이다.

 

고난이 그냥 고난이 아니다 훈련이요 연단이며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여 소망을 주시려는 것이다. 세상의 눈으로는 불통인데 하나님의 방법으로는 그것이 형통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형통이라는 뜻이요 복이라는 가르침이다.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인 것이다.  

 

이석봉 목사
한국 최초 신구약성경주석을 집필한 경건한 주경신학자 박윤선 박사의 문하생이요, 13개국 언어에 능통한 구약원어신학자 최의원 박사의 문하생이다. 목사요 박사로 총회신학교와 총회연합신학교에서 학장으로 섬겼다.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전신 총회신학교(학장 / 전 국회부의장 황성수 박사)에서 5년, 샌프란시스코 크리스천 유니버시티 하와이 브랜치(학장 / Timothy I Han 박사)에서 13년, 수원신학교(학장 / 이근구 박사)에서 10년간 성경원어교수로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가르쳤다. 예장 합동 인터넷신문 리폼드뉴스(www.reformednews.co.kr)의 논설위원이며 칼럼리스트이다(이석봉 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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