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 ![]() ![]() ![]() ![]() |
|
![]() |
종교개혁 506주년 기념, 신지식에 대한 심각한 위기종교개혁은 성경에서 말씀한 삼위일체 하나님, 성육신하신 그리스도를 말하지 않고는 도달할 수 없는 16세기 시대 정신이었다
(리폼드뉴스) 우리는 ‘오직 예수’, ‘오직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설교 역시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설교를 통해 오직 그리스도만 전해야 한다. 성경 모든 본문은 오직 그리스도 중심이어야 한다.
위와 같은 이야기 때문에 ‘기독교’, ‘그리스도교’인가? 결국 기독교는 오직 예수만 믿는 종교라고 말하는가? 이런 이유로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오직 그리스도 중심이어야 하고, 설교 역시 오직 그리스도 중심이어야 하는가? 그래서 모든 성경 본문을 그리스도 중심으로 해석하고 이를 설교해야 하는가?
이런 이야기들은 16세기 종교개혁을 회고하며 ‘만인 제사장’ 주의를 부르짖으며 “우리는 모두 ‘만인’이 ‘제사장’이 되어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다’라는 형식논리를 취하며 개혁신앙을 고취시켜야 하는가? 이러한 형식논리는 과연 그러한가?
오직 유일신 하나님 여호와만 믿는 유대교에서처럼 우리 그리스도교(기독교)는 오직 그리스도만 믿는 것을 의미하는가? 마치 이런 형식의 신지식 개념은 올바른 신학적인 정립이 필요하다. 신지식에 대한 무개념은 신지식에 대한 오해를 가져온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를 통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믿는 종교로서 그리스도교를 말했는가?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는 복음은 삼위일체 하나님, 성육신하신 하나님을 이야기를 전제하며, 오직 그리스도였다. 성육신 하나님을 설명하기 위해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말해야 하고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을 말하기 위해서 성육신하신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믿는 믿음’이 강조되었다.
그 믿음은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길 외에 없다. 이런 이유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강조한다. 이러한 강조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신지식를 전제한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삼위일체 하나님,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성령의 능력으로 구원받은 복음을 제시했다. 이를 종합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하나님으로부터 구원받은 유일한 길임을 천명한다.
이런 이유로 ‘오직 예수’라는 말이나 ‘성경은 오직 그리스도 중심’이라는 말은 그리스도의 일원론적인 신지식을 의미하지 않는다. 칼빈이 『기독교강요』에서 그리스도의 중보적 사역을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그 어떠한 구원, 사랑, 은혜, 기도 응답은 있을 수 없다는 핵심적인 논지는 결국 삼위일체 하나님과 성육신하신 그리스도의 진리를 전제한 결과였다.
이 시대 설교자는 왜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 중심인가? 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어야 하는가? 왜 그리스도만을 강조해야 하는가?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는 하나님은 가짜인지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이 이야기는 신구약 성경의 신적 권위를 믿을 때만 가능하다.
유대교가 신약성경과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설명해야 한다. 왜 유대교가 가짜인지를 설명해야 한다. 유대교와 같은 맥락에서 구약성경을 설교한 것이 왜 문제인지를 설명해야 한다.
종교개혁 506주년이 되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는 진리의 외침이 바로 종교개혁의 정신이었다. 이 이야기는 예수 그리스도 없이 우리가 하나님 앞에 직접 나아가 죄 용서함과 구원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만이 하나님 앞에 구원받은 유일한 길임을 천명한 것이 바로 종교개혁의 정신이었다.
종교개혁은 성경에서 말씀한 삼위일체 하나님, 성육신하신 그리스도를 말하지 않고는 도달할 수 없는 16세기 시대 정신이었다. 이는 오늘날도 여전히 외쳐야 하는 이 시대 복음의 정신이어야 한다. ‘기독교’, ‘그리스도교’는 무엇을 믿는가? 무엇으로 이 시대를 개혁해야 하는가에 대한 준거를 성경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소재열 목사(새사랑교회) <저작권자 ⓒ 리폼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