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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위기, 그 원인과 대안 '원칙으로 돌아가는 길'분당중앙교회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갈등 종식과 해결을 위한 자료공유
대한예수교장로회 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는 지난 9월 30일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위기의 한국교회, 어떻게 지킬까’란 주제로 국민일보 및 기독신문과 함께 공동으로 전국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분당중앙교회가 2년 넘게 계속된 교회 분쟁을 극복하고 정상화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며 분쟁예방 매뉴얼을 공개하며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의 교회들이 어려움에 대처할 수 방법들을 공유하였다. ◈김승규 장로 기조강연 이번 세미나에 앞서 기조강연으로 김승규 장로가 ‘위기의 한국교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한국교회 위기론’과 그 위기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관해 설명했다. 김 장로는 “한국교회는 위기에 처해 있는가”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주장하면서 그 위기의 원인들은 인터넷에서 안티 기독교 세력들의 적극적 활동, 신천지 등 이단들의 맹활약을 들었다. 교회에서 신천지로 약 13만명의 신자들이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내부적인 원인으로는 일부 영적 지도자들의 분순종과 세속화와 교단과 교회의 분열 등으로 교회는 힘을 잃었다고 강조했다. 위기는 기회라고 주장한 김 장로는 위기의 대처방법으로 구약성경의 역사서를 통해 보여준 구약 이스라엘 열왕들과 백성들의 회개와 갱신에서 찾았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기독교문제연구소 설립과 인터넷 대응팀 설립의 필요성, 신학교육의 개혁과 기독 법조인의 헌신과 적극적 활동을 주문했다. ◈최종천 목사의 주제발표 이어서 분당중앙교회 담임인 최종천 목사는 ‘분당중앙교회 사례가 주는 교훈과 시사점’을 통해 ‘한국 교회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가’에 관한 질문에 그 해결을 위한 답변을 내놓았다. 최목사는 한국교회의 현재상황을 진단하기를 △기복신앙과 교회조차 세상으로 착각하는 세속집착주의 △관리되지 못하는 교역자 수 증가로 인한 자질 저하와 문제급증 △지나친 개교회주의로 인한 기독사회의 방어진지 구축 미흡 △이에 더하여 각종 사회적 변화 요구가 교회내까지 영향을 미 쳐 혼란 속에 하강(下降)상황이라 강조했다. 최 목사는 주제발표 첫 번째 주제로 “한국교회는 지금이 왜 위기인가?”라는 질문으로 출발하고 있다. 그는 “한국교회는 본래의 선교적 사명을 상실할 정도로 갈등과 내분의 치유에 전력을 기울이느라 본래의 선교적 사명과 문화적 사명은 이미 저 멀리의 것이 되었고, 존재에 급급하여 오직 생존을 위한 투쟁을 하고 있다”고 보았다. 교회는 “내분, 혹은 내외부적인 불순세력의 공격과 파괴공작”으로 인한 “전력상실을, 체계적인 시스템과 규약에 의해 관리 유지”하여 “외압에도 견디어내는 구조 속에서 기반을 탄탄히 하고, 본연의 사명과 업무에 힘을 기울임으로써 주님나라 확장과 영광에 기여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의 이러한 체계적 미흡을 빌미로 “교회를 흔들어 무너뜨리고 그럴싸한 미명하에 교회의 존립자체를 흔드는 사단의 또 다른 계획과 책략을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의 준비 미흡으로 인해 교회 자체를 사단의 교묘한 전술적 계략의 손에 그냥 무너뜨리게 방치하는 것”이 되며, “그들의 손아귀에 교회가 장악당하게 것이다”라고 했다. 최 목사는 이어서 공격목표인 재정관리의 원칙과 투명성에 관한 경험과 그 해결방안에 관해 언급했다. 분당중앙교회는 1, 2, 3차 32개 항목 수천 가지 사항의 고소까지 동원됐던 '재정관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격을 해왔다고 했다.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악성 루머와 선전선동”, “교회를 흔들고, 저인망식 고소”로 인해 “목회자와 교회를 탈진”하게 하고, “교회를 어지럽히고 포기”하게 하는 세력으로부터 교회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와 목회자를 공격하는 대상들이 “교회 재정관리를 집요하게 공격하는 것은, 그 부분이 교회나 목회자의 도덕성과 사회실정법상의 공통구역으로 결정적 타격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 의미에서 재정의 투명성도 함께 강조하면서 “금전의 문제는 교회 안팎 만인의 심리를 불붙일 수 있는 휘발성 강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많은 교회는 “은혜단체로서 사회단체처럼 금전관리에 대해 정확한 규정에 의한 진행을 이루지 못했고, 은혜로 모든 것을 처리해왔던 바, 사회기준에 비해서는 초보적 관행에 머물러 있었다”면서 이로 인한 분쟁이 찾아왔을 때 속수무책임한 상태에서 당할 수밖에 없음을 강조하면서 “재정관리에 대해, 가장 기본적인 보호 및 방어기제를 위해 분당중앙교회 사례가 주는 교훈과 시사점”을 찾아가면서 그 자료를 공개했다. 최종천 목사는 “일정시점과 일정 사안에 대해 갈등이 증폭되어 결국 교회의 분규라는 참상으로 나타나며, 그 구체적인 모습으로 △어떤 이유에서건 목회의 반대파 생성 △계획 가운데 유도와 확산을 통한 반대 공감대를 확정하고 세력을 확장 △주타겟의 개념을 목회자나 목회사역으로 고정하여 그것을 바꿈으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개념 확신 △시간이 더 지나면 밝혀질 수 있을 교회를 허무는 특정 사단의 세력 부류 △교회분규에 있어 보다 더 결정적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진보된 방법으로, 교회와 목회자에 충격을 줄 수 있는 고소라는 방법 채택 등을 들었다. 이러한 혼란과 갈등으로 분당중앙교회가 단시일 내에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들은 “문제가 발생했을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과, 그의 입증, 그리고 그를 위한 자료들”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적법성 △절차의 정당성 △공지성 이라는 3가지 요소로 구비되어야 하고 했다. 최 목사는 경험에 의한바, “교회는 따뜻하고 행복한 곳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제도적 보장이 안되면 사람의 감정은 너무 쉽게 흔들려져 버립니다. 이십년이나 섬기던 목자를 한 순간에 매도하고, 죄인시하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람의 마음에 모든 것을 건다는 것은 이제 건너간 시대의 유물일 뿐입니다.”라고 강조한 부분에서는 왠지모르게 우리들의 아픔이 신앙의 눈으로 해결하려하지 않는 현 한국교회의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 그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로 주제강연을 마친다. 지금 한국교회의 많은 문제는 단지 교회내부 뿐 아니라, 이 시대 문화적 요구가 교회 안에서도 역시 영향을 끼쳐, 교회인지 세상인지 구별이 되지 않는 요구의 봇물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준비가 안된 교회는 늦었다, 지났다고 생각마시고 지금 이전을 헤집어서라도 잘못된 것 있으면 찾아서 바로 잡아놓을 것이고, 앞으로 그 어떤 어려움에도 대비할 방어기제를 마련해 놓아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시스템적으로 제도를 정비하고, 규정된 규약은 반드시 지켜야합니다. 법은 정해놓았으면 지킴으로 자유로워지는 것이고, 그 법이 부족하다면 합의에 의해 그 법을 발전적으로 개선해나가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단의 전략을 분쇄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지키며, 이 위기의 한국 교회 상황이 다시 힘을 얻어 이 세상과 사회 속에서 당당히 복음을 전하며, 사단의 머리를 밟아 승리하는 영적 전투의 승리자로 당당히 이 세상에 복음의 능력을 전해야할 것입니다. 교회는 사단 세력의 악성 주장과 흔듦에 대해서도, 자체가 가지고 있는 약점에서도, 반드시 하나님의 군사로서 강력하게 대처하여 헤쳐 나와야 합니다. 다윗이 사자와 곰의 발톱에서 그의 양들을 구했듯, 우리는 주님의 교회를 지켜내어야 합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의연히 대처할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한번 불어올 광풍 앞에 우리는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준비를 하면 준비한 것이 필요 없게 됩니다. 하지만 준비하지 않으면 준비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저작권자 ⓒ 리폼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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