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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통신
[제100회 총회 69] 예장합동, 시무목사 노회장 불허 재확인
장로회 정치원리는 당회(목사, 장로)를 중심의 조직교회다
기사입력: 2015/09/19 [19:50]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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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교회 당회가 존재해야만 장로회 치리권이 가능하다. 미조직교회 목사만으로 치리권인 재판이 진행될 수 없다. 목사 한 사람으로 재판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엄밀히 말해서 장로회 정체에서 조직교회를 중심으로 한 치리회이다.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0회 총회(총회장 박무용 목사)에서는 “시무목사(과거 임시목사)는 노회장과 총회총대가 될 수 없는 이유와 법적 근거 제시 및 위임목사만이 노회장과 총회 총대가 될 수 있다는 법적 근거를 제시해 달라”는 청원에 대해 “현행대로 하기로 하다.”라고 결의했다.
 
현행대로란 제87회 총회(2002년) 결의를 의미한다. 이 결의는 “미조직교회 목사(임시 목사)가 노회장과 총회 총대가 될 수 있는 지를 질의하는 건은 법(노회장과 총회총대가 될 수 없다)대로 하기로 가결하다.”이다.
 
제93회 총회(2008년)에서는 “제87회 총회 ‘임시목사는 노회장과 총회 총대가 될 수 없다’로 결의한 근거와 시정하지 않고 계속 시행할 것인지 헌법적 유권해석 질의의 건은 헌법대로 하기로 가결하다.”로 재 확인하였다.
 
미조직교회 시무목사는 당회가 존재하지 않는 교회로써 조직교회로 가는 과정속에서 있는 교회이다. 장로교회에서 지교회란 조직교회를 의미한다. 교회 설립의 주체, 즉 법적 권한은 노회이다. 노회가 교회를 설립할 때에는 아직 법적으로 당회가 존재하지 않는 교회로써 미조직교회를 의미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노회가 교회를 설립할 때 지교회를 설립한다고 하지 않고 미조직교회를 설립한다고 한다(헌법적 규칙 제1조). 보편적으로 미조직교회 역시 지교회라 하지만 지교회 중에서 조직교회와 미조직교회로 구분하면서 장로회 정체에서의 교회를 의미한다. 조직교회, 즉 목사와 장로를 구성된 당회가 조직되어 그 당회로 교회를 운영하는 제도이다.
 
이러한 조직교회 당회가 존재해야만 장로회 치리권이 가능하다. 미조직교회 목사만으로 치리권인 재판이 진행될 수 없다. 목사 한 사람으로 재판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엄밀히 말해서 장로회 정체에서 조직교회를 중심으로 한 치리회이다.
 
총회는 “각 지방의 매 7당회에서 목사 1인, 장로 1인씩 파송하되”(정치 제12장 제2조)라고 규정하고 있는 한 총회 총대는 당회를 구성하고 있는 교회의 위임목사가 아니면 총대가 될 수 없다.
 
노회장 역시 자동총대가 되면서 노회장은 노회 산하 지교회를 대표하기 때문에 당회가 조직된 위임목사가 노회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장로회 정체이다. 시무목사가 노회장과 총대가 되려고 한다면 하루빨리 장로회 정치 원리하에서 장로를 세우고 당회를 조직하여 교회를 운영하라는 것이 총회의 의지 표현이다.
 
소재열 목사(한국교회법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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