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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석/설교
[김순정목사 설교] 물과 성령으로
요 3:5 하나님의 권위로 말씀하신 예수님
기사입력: 2017/08/19 [17:34]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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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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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폼드뉴스

바리새인 중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유대인의 지도자입니다. 니고데모는 산헤드린 공회원 중 하나로 바리새파이고, 유대의 관원입니다. 70인 공회원 중 하나입니다. 그는 율법에도 정통한 랍비였습니다(10). 그가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그는 예수님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라고 합니다. 랍비는 유대인들이 선생을 부를 때에 사용하는 호칭입니다. 니고데모가 예수님께 최대한 경의를 표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이라고 합니다. 또 표적을 통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표적은 헬라어로 세메이온입니다. ‘신호, 표시, 상징, 표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을 들으신 예수님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3)고 하십니다. 거듭나다는 말은 새롭게 됨, 다시 태어남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자만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 천상, 천국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 나라는 바로 거듭남으로만 갈 수 있다고 하십니다.

그러자 니고데모는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4)라고 합니다. 니고데모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문자 그대로 예수님의 거듭남을 이해한 것입니다. 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때에 주신 말씀이 5절입니다.

1. 하나님의 권위로 말씀하신 예수님(5a)

먼저 예수님의 대답을 자세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의 질문에 먼저 이렇게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5a).

우리는 이 말씀을 쉽게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실 때는 이유가 있습니다. “진실로”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아멘입니다. 이 단어는 신적인 권위를 나타냅니다. 당시 유대 랍비들은 ‘모세가 말하기를, 이사야가 말하기를, 랍비 000가 말하기를’ 하면서 사람들의 말에 권위를 두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자들의 말을 인용하신 것이 아닙니다. 원문에는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네게 이르노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권위로 말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은 그 자체가 진실입니다.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랍비들이 하던 것과 같이 모세나 다른 이들의 권위를 빌릴 이유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자체가 진리이고 권위가 있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2. 물과 성령으로 나야한다(5b)

예수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5b).

학자들은 물이 무엇인가를 해석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해석들을 내놓았습니다. 성경, 세례, 정화작업 등등으로 해석합니다. 그런데 헬라어 원문을 보면 물과 성령 앞에 정관사가 없습니다. 즉 이것은 두 종류가 아니라 하나를 말합니다. 즉 성령세례입니다. 물을 정화, 정결, 씻음, 깨끗하게 함을 상징합니다. 즉 성령세례는 중생입니다. 이것을 외적으로 표시하는 것이 물세례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것은 성령세례 즉 중생을 뜻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하고 새 사람이 된 것, 중생을 의미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절대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딛 3:5).

3. 구원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법, 즉 구원은 유대인들의 방식대로 율법을 지킴으로, 인간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주신 방법대로만 해야 합니다. 구원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방법은 바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 3:17).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 3:35-36).

하나님께서는 창 3:15에 여자의 씨를 통해 구원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구원의 주인공으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습니다. 바로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만이 영생에 이르게 됩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하는 일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이것이 바로 중생입니다.

결론

오늘날 성경의 진리를 떠나 보편적 사상, 합리주의적 사상에 빠져 잘못된 구원론을 주장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 길이 좋아 보이고 넓어 보입니다. 그러나 참된 구원의 길은 오직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보여주신 길입니다.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중생받은 자만 구원에 이릅니다. 이 복된 은혜를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합시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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