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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이석봉 목사] 새내기 목사님들에게 주는 격려사
두려워 마십시오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기사입력: 2017/08/21 [06:44]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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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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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봉 목사 / 서울 평강교회 부교역자 시절 사진이다. (오른쪽부터 배광영 목사, 필자, 신홍재 목사)     © 리폼드뉴스
  

한국의 개신교 교단들의 목사 안수식 순서에는 설교 외에 권면도 있고 축사도 있으며 격려사도 있습니다. 권면이 설교보다 길어서도 안 되겠지만, 축사나 격려사가 설교보다 길어서도 안 될 일입니다.

 

강단에 서기만 하면 모두가 자기 나름대로 설교를 하려고 하는데 대부분 예식 설교는 귀에 들리지도 않고 기억도 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아주 짤막하게 그리고 요점만 전달하면 좋을 것입니다. 필자의 격려사를 그 예로 올리겠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사(牧師)란 목을 바쳐 죽을 때까지 충성하는 직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사각오 신앙을 말합니다. 이것은 그만큼 첫째, 목숨 바쳐 하나님께 순종해야 된다는 뜻이요. 둘째, 목숨 바쳐 영혼을 사랑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목사는 직업이라고 말하지 않고 영혼 구령을 위해 살고 죽는 성직(聖職) 곧 거룩한 직분이라고 말합니다.

 

목사의 직분은 명예, 성공, 출세 직분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호기심이나 영웅심이나 성공심이나 출세심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면전에서,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오직 영혼을 사랑하여, 겸손으로 섬김과 희생을 다하는 사명의 길입니다.

 

목사의 길은 하나님 편에서 보면 영광의 길이기도 하지만 사람 편에서 보면 고난의 길이기도 합니다. 영혼 구령을 위해 일하면서 수 없는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어려움이 올 때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주신 이사야 4110절의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41:10)

 

어떤 어려움이 몰아닥쳐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함께하실 것입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면 하나님이 굳세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마귀 사탄의 역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앞길에 장애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신명기 316~8에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여호수아에게 했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여호와 그가 네 앞서 행하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31:6~8)

 

여호수아 19절에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위의 말씀을 다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1:9)

 

어려움이 닥칠 때는 리처드 범블랜드 목사님 생각하십시오. 리처드 범블랜드 목사님의 조국인 루마니아가 공산화가 되자 그리스도인들이 많은 박해를 받았습니다.

 

리처드 범블랜드 목사님도 1948년 체포되어 수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두려움과 공포밖에 없는 옥중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매일 성경을 읽었습니다. “두려워 말라는 성경 구절로 위로를 받으면서 성경 전체에서 찾아서 확인해 보았더니 365번이 기록된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확신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1365일을 두려워 말라고 용기와 힘을 주신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힘든 옥중 생활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위로로 인내하며 소망을 가졌습니다. 결국은 영국의 선교 단체의 도움으로 서방 세계로 풀려나와 복음을 자유롭게 전파하면서 두려움과 낙망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두려워 말라는 하나님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어떤 어려움과 고난이 올지라도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대하십시오. 그러면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며 성령님으로 진행하게 되고 성령님으로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 하나님의 인정받는 일군이요 사역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이석봉 목사 /
목회학박사요 철학박사이며 신학박사이다. 총회신학교와 총회연합신학교에서 학장을 역임했다. 총회신학교(학장/전 국회부의장 황성수 박사, 현 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5년, 샌프란시스코 크리스천 유니버시티 하와이 브렌치(학장/티모씨 한 박사)에서 13년, 수원신학교(학장/이근구 박사)에서 10년간 성경원어교수로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가르쳤다. 리폼드뉴스(www.reformednews.co.kr)의 논설위원이며 이석봉 목사 칼럼의 칼럼리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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