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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통신
강도사 고시(2018년) 응시자 전원 응시 자격 부여키로
칼빈, 대신, 광신 신대원 졸업생들의 총회교육으로 응시 자격 부여키로
기사입력: 2018/05/16 [17:43]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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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도 총회 강도사 고시 전에 예배를 드리고 있는 강도사 고시 응시행들     © 리폼드뉴스
 
총회 고시부가 2018년 강도사 고시 응시생 전원에게 응시자격을 부여키로 결의했다.
 
총회 고시부(부장 이종철 목사, 아래 사진)는 16일 고시부 실행위원회 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고시부는 총신대 사태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인 지난 해 12월 5일 공고문을 통해 종전과 동일하게 공고했다. 강도사 고시 응시 서류 중에 졸업증명서를 요구했다.
 
그러나 총신대 사태로 인해 2018년 2월에 신대원 졸업식이 무산되었으며, 졸업학점 중 일부를 이수하지 못한 사태가 발생됐다. 그리고 칼빈, 대신, 광신 신대원 졸업생들의 3개월 특별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러자 구제책으로 총회가 파한 이유에 총회적 권한으로 모인 총회실행위원회에서는 총신대학교 운영이사회에서 특별교육을 시행하여 강도사 고시 응시자격을 부여키로 했다.
 
▲ 제102회기 총회 고시부장 이종철 목사   © 리폼드뉴스
그러나 총회 고시부 임원회는 “이미 공고된 대로 졸업증명서가 없으면 안된다”며 ‘법대로’ 강도사 고시를 시행한다고 결의했다. 그러나 총회 임원회는 총회실행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총회결의를 거부할 경우, 강도사 고시 관련 서류를 고시부에 이첩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고시부로 하여금 고시부 전체 모임을 통해 총회실행위원회의 결의에 따를 경우에 한하여 고시 응시 관련 서류를 이첩키로 했다.
 
이런 결의가 있자 일반강도사 고시일인 6월 26일이 다가오자 고시부는 고시부 실행위원회를 소집했다. 총 29명의 실행위원 중 15명이 출석하여 ‘2018년도 강도사고시 시행’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계속 법대로(원칙대로)할 것인가, 아니면 응시 원서를 제출한 모든 응시생들에게 응시 자격을 부여할 것인가에 대한 두 가지 안을 두고 투표에 붙인 결과 투표수 15명 중 13명이 모든 응시생들에게 응시 자격을 부여하는데 찬성했다.
 
뿐만 아니라 칼,대, 광신 신대원 졸업장과 총회신학원 3개월 이수를 필요로 한 칼빈, 대신, 광신 신대원 졸업생들에게도 총회의 특별교육을 받은 것으로 자격을 부여키로 했다.
 
2018년 강도사 고시에 홍역을 치른 총회는 이번 9월에 개최될 제103회 총회에서 "특별한 경우 총회가 직접 특별교육으로 강도사 고시 응시 자격을 부여키로 하다"는 헌의안이 모 노회에서 결의되었으므로 이 문제가 제103회 총회에서 결의될 경우 이런 종류의 혼란은 앞으로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응시 자격을 부여한다고 할지라도 합격선을 과목별 60점을 고수할 것인지 여부는 고시부가 결정할 사안이다. 관례적으로 합격선을 과목별 60점으로 하였을 경우, 합격 비율은 전체에 과반수에도 미치지 못할 수가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역대 고시부는 채점하기 전에 먼저 합격률을 80~85% 선으로 결정한 후 합격자를 발표해 교단 목회자 수급율을 조율해 왔다. 이번 고시부가 이런 관례를 따를 것인지 비록 과반수가 합격하지 못할지라도 과목별 60점으로 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이런 원칙들은 규정들이 없다는 점에서 고시부의 재량권에 따라 처리될 것으로 보여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