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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통신
제103회 총회, 이승희 목사 총회장 후보 추천
동대구노회는 제103회 총회를 이끌어갈 총회장 후보를 추천했다.
기사입력: 2018/07/05 [20:02]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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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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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노회인 동대구노회로부터 총회장 후보로 추천을 받은 이승희 목사     © 리폼드뉴스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가 소속 노회인 동대구노회로부터 총회장 후보로 추천을 받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3회 총회를 앞두고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은철 목사)는 제103회 총회 임원 후보 출마자는 소속 노회로부터 임원 후보 추천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본인이 출석한 가운데 노회 추천을 받아야 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같은 선거 규정과 공고에 따라 현 부총회장인 이승희 목사는 7월 5일 북부교회(정명식 목사)에서 소집된 동대구노회 제66회 제1차 임시회를 소집하고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이승희 목사를 제103회 총회 총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추천과 아울러 이승희 목사가 시무하는 반야월교회에서 개최될 제103회 총회 환영위원회를 조직하여 본격적으로 총회 준비에 들어갔다.

추천을 받은 이승희 목사는 그동안 총회 각 부서와 산하 기관에서 총회를 섬겨왔다. 신학부장, 경목부장, 총회세계선교회(GMS) 부이사장, 총회재단이사, 총신운영이사, 총회정책위원, 경찰선교위원장, 통일준비위원장 등을 역임해 왔다.

총회 부서기, 서기를 역임했으며, 현재 부총회장, 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구 CTS기독교방송 이사장, 대구경북월드비전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반야월교회 담임목사이다.

금년은 총회가 설립되어 조직된지 106주년이 됐다. 제1회 총회는 1912년 9월 1일(오전 10시 30분)부터 14일까지 평양신학교에서 모였다. 1901년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평양신학교는 1938년 총회가 신사참배를 가결하자 선교사들이 평양신학교를 폐쇄해 버렸다.

신학교 폐쇄로 평양신학교 유지재단의 모든 재산이 일제로 귀속되어버린 적산재산이 되어 버렸다. 이 교사를 친일에 앞장선 후평양신학교(교장 채필근 목사)가 임대하여 사용하기도 했다. 평양신학교 유지재단의 모든 재산을 포기할지라도 신앙을 지키기 위한 선교사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신앙과 신학보다 교권을 앞세운 현재 총신대 사태에 많은 교훈을 던져준다.

제1회 총회는 그러한 선교역사의 전통이 있는 평양신학교에서 개최되었으며, 외국목사 44명, 조선목사 52인, 목사가 총 96명이 참석했다. 장로는 125명이 참속하여 창립총회는 목사와 장로가 합하여 총 221명이 출석하여 그동안 100년 넘게 이어져온 총회를 창립했다.

▲ 노회원들로부터 총회장 후보로 추천받은 이승희 목사를 축하하고 있다.       © 리폼드뉴스

제1회 창립총회의 총회장으로 1885년 4월 5일에 목사 선교사로 최초로 입국한 언더우드 선교사를 선출했다. 이렇게 하여 당시 조선의 장로회 정치를 사용한 모든 교회를 관리 감독하는 최고 치리회로서 총회의 초석을 놓게 되었다. 전국의 모든 교회 이름 앞에서 '조선예수교장로회'를 붙이기로 결의하기도 했다.

1912년 제1총회 총회로부터 금년까지 106년 동안 총회는 영욕의 세월을 보내왔다. 총회는 장로회 정치원리에서 전국 교회의 최고 치리회이면서도 교단 명칭으로도 자리잡기도 했다.

제1회 총회 총회장 언더우드 목사로부터 시작된 금년 9월 제103회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취임할 이승희 목사에 이르기까지 역대 총회 지도자들은 영적 권위를 갖고 리더십을 발휘해 오면서 총회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지켜왔다.

총회장 자리는 여타 일반 시민 사회의 단체장과 그 실질과 권위가 전혀 다르다. 하나님께서 지상에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하여 교회를 세우시고 그 교회를 통해서 직분자들을 세우셨다. 그 직분 중에서 중요한 목사를 세우시고 그 목사로 하여금 하나님을 말씀을 증언토록 했다.

따라서 목사의 영적 수준은 교회의 영적 수준이 되었으며, 목사가 교회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은 제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있을 수 없다. 특히 교단 총회는 전국 교회를 관리하고 감독한다. 그 총회의 총회장은 영적 수준은 곧 총회의 영적 수준으로 평가한다.

그런 의미에서 금년 제103회 총회 총회장에 취임할 이승희 목사는 소속 노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그 과정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동대구노회는 총회장을 배출하는 노회가 되어 대구 지역의 복음화는 물론 본 교단을 이끌어가는 핵심 노회가 됐다.

총회장은 교단 내부적으로 차지하는 위치뿐만 아니라 외부적으로 국가와 한국교회 연합을 위하여 타교단의 지도자들과 함께 활동하며 본 교단을 대표한다. 이승희 목사는 이미 섬기고 있는 반야월교회를 통해 리더십이 검증되었다. 특히 반야월교회는 제100회 총회와 금년 9월에 소집될 제103회 총회를 개최하는 교회로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 이승희 목사는 제103회기 총회에서는 교단정치 권력의 절대화를 경계하고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및 신뢰성을 바탕으로 역대 총회 선배 총회장들이 그랬던 것처럼 교회와 총회를 바르게 세워 총회장이 임기가 종료된 후에도 존경을 받으며,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는 지도자가 될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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