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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열 목사 헌법 해설
미조직 교회 3년 시무 종료 후 자동 무임목사
시무 3년 후 노회에서 계속시무 승인을 받을 경우 3년 더 시무 연장
기사입력: 2018/07/06 [08:58]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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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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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직 교회에서 시무 목사 시무 기간은 3년이요, 연기를 청원할 때에는 당회장이 노회에 더 청원할 수 있다."(정치 제4장 제4조 제2항 단서조항).

"미조직 교회는 3년간 시무 목사로 시무하게 할 수 있고 만기 후에는 다시 노회에 3년간 더 승낙을 받을 것이요, 노회결의로 당회장권을 줄 수 있다."(정치 제15장 제13조).


본 교단은 조직 교회의 위임목사가 아닌 경우와 미조직 교회의 담임목사를 '시무목사'라 한다. 원래 장로회 정치에서 '위임목사'를 '담임목사'라 하지만 조직, 미조직 교회의 시무목사 역시 '담임목사'라고 한다. 노회로부터 담임하는 목사로 승인을 받았을 경우 이를 '시무하는 목사'라고 한다.

원로 목사 규정(정치 제42장 제4조 제4항)에 의하면 원로 목사 자격 요건은 "동일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시무한 목사"라고 규정하다. 여기 '동일한 교회'를 '연속 동일한 교회'로 해석함이 옳을 것이다. 원로 목사 요건은 '20년 이상 시무한 목사'라는 의미는 노회의 승인한 날로부터 20년이다.

조직교회 위임목사는 위임목사로 승인을 받아 위임식을 한 날로부터 20년이지만 미조직 교회 시무기간은 노회 회의록을 잘 살펴야 한다.

과거는 시무기간이 1년에서 3년으로 개정되었으므로 1년 혹은 3년의 시무를 연속적으로 승인받았느냐를 확인하여 동일교회 시무 20년을 계산하여야 한다.

현재 미조직 교회 시무 기간은 3년이다. 3년의 시무는 노회로부터 승인을 받은 날로부터 3년이다. 3년이 종료되면 다시 노회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공동의회 결의를 필요치 않고 '당회장이 청원'하여야 한다. 여기서 당회장이란 '임시 당회장'이며 이는 대리 당회장의 성격이다.

미조직 교회 시무목사가 노회에 계속 청빙을 청원할 당시에는 아직 노회로부터 승인받은 당회장권은 효력이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이때 계속 청빙 청원은 무임이 아닌 시무권이 유지되고 있으므로 대리 회장을 청하여 노회에 계속시무 청빙을 하면 된다.

미조지교회 시무목사의 계속 청빙을 노회에 청원할 경우 노회의 승인이 있으면 좋으련만 승인이 거부되거나 보류될 경우 노회는 허위교회(담임목사 없는 교회)로 판단하여 임시 당회장을 파송하여야 한다.

본인이 교회를 개척하였다고 할지라도 미조직 교회 담임목사(시무목사)는 시무 3년 후 반드시 노회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아니하면 무임목사가 된다.

무임목사이면 법적으로 교회의 법률행위의 대표권이 상실된다. 이런 경우 교회 명의 통장, 세무서로부터 발급받은 고유번호(일명 사업자번호)의 대표자가 변경된다.

시무기간 3년 종료 후 노회로부터 3년 더 시무할 수 있는 권한을 승인받았는지를 확인하거나 입증할 수 있는 입증력은 노회 회의록에 시무목사 계속 청빙 청원과 3년 더 시무를 허락받았느냐에 대한 기록인 회의록이다.

회의록에 기록이 없으면 허락받지 않는 것이 된다. 이런 문제가 제기될 경우 교회 대표권이 상실되어 교회 재정 집행과 결재, 재산의 대표권이 상실된다는 점을 숙지하여야 한다.

미조직 교회 시무목사에 대한 계속 시무 청빙 청원이 노회에 제출되었을 때 해당 교회 교인들이 승인을 거부해 달라고 진정서를 제출하였을 경우 노회는 이를 무시할 수 없다. 이 때 승인여부는 노회의 고유권한이다.

교인들이 노회의 승인 결정을 거부할 경우, 행정소송이나 소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교인들의 진정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노회가 승인할 경우 해당 교회 교인들은 시무목사를 노회에 사법건으로 고소(고발)하여 소송으로 갈 경우, 노회와 총회의 판단을 받게 된다.

미조직 교회 시무목사가 장로와 당회가 없다고 하여 자기 멋대로 목회할 경우 교회 시무권이 박탈될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