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총회56] 총회 파회, 김종준 목사 파회예배 설교 전문

교회가 나에게 위탁한 권세로 총회는 파함이 가한 줄 아오며

리폼드뉴스 | 기사입력 2019/10/03 [23:26]

[제104회 총회56] 총회 파회, 김종준 목사 파회예배 설교 전문

교회가 나에게 위탁한 권세로 총회는 파함이 가한 줄 아오며

리폼드뉴스 | 입력 : 2019/10/03 [23:26]

▲ 제104회 총회 파회를 선언한 후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     ©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4회 총회가 4일동안의 회무를 마치고 파회됐다. 금요일까지 진행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목요일 저녁 회무를 끝으로 파회됐다.

 

제104회 총회에 상정된 안건 중에 미처 처리하지 못했거나 보고를 받지 못한 잔무들과 회의록 채택을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총대들의 동의와 재청을 받아 파회를 선언했다.

 

하지만 고영기 목사가 본인의 구두 안건 상정인 파회 이후 각 안건은 임원회에 위임"하는 건은 회의록으로 채택하면 안된다. 이 문제는 제103회 총회에서 문제가 되었던 것을 반복할 수 없다. 고영기 목사의 잔무와 회의록 채택을 임원회에 위임한 사항만 회의록에 기록되어야 한다. 

 

파회 예배에서 장로부총회장인 윤선율 장로의 기도와 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설교 전문을 게재한다.

 

◈ 장로 부총회장 윤선율 장로 기도

 

거룩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 귀하신 은혜와 사랑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제104회 성 총회를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시어서 처음 시간부터 이 시간까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모든 회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은혜주심을 감사하옵나이다.

 

하나님, 우리 총회를 더욱 더 사랑해 주시고 이제 파회를 앞두고 주님 앞에 드려지는 이 귀한 예배를 통해서 우리 모든 총대원들이 각자 노회로 돌아가서 주님의 귀한 사역을 더욱 더 아름답게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인도해 주옵소서.

 

특히 우리 김종준 총회장님을 붙들어 주셔서 이렇게 은혜 가운데 진행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심을 더욱 더 감사하옵나이다.

 

하나님, 앞으로 산적한 모든 중요 안건들도 은혜 가운데 잘 진행케 하여 주옵소서. 오늘까지 이 모든 일에 수고한 모든 총대 목사님과 장로님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더 넘치게 하옵시고, 수종 드는 모든 장로님들과 교회 위에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베풀어 주시며, 돌아가는 발걸음도 지켜주옵소서.

 

감사드리오며,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제104회 총회는 서울 강남 소재 충현교회에서 회집됐다.     © 리폼드뉴스

 

◈ 총회장 김종준 목사 설교

 

하나님의 말씀 고후 5:18-19절을 제가 봉독하겠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이 말씀을 가지고 간략하게 여러분들과 함께 파회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시고 이번 총회가 성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이번 총회를 시작하면서 ‘회복’이라는 주제를 내걸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사랑하는 총회가 회복이 되고, 또 총회다운 총회가 되고, 또 교회다운 교회가 되고, 또 목사다운 목사가 되고, 장로다운 장로가 되고, 주님의 명령을 이루는 흠모할 만한 총회가 되기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기대는 물거품이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 총대님들의 성숙한 협조로 총회 회복에 주춧돌이 놓여 졌다고 자평을 하고 싶습니다. 회복을 위해서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헌의 안들이 우리 총대님들의 협조 가운데 다 통과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런 일들을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어떤 분들은 만족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떤 분들은 마음에 상처도 받고 응어리를 가지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는 저는 목회자로서 정치에서는 사실은 여전히 서튼 면이 있습니다.

 

또한 수많은 총회의 현안을 다 꿰뚫어 보지도 못하는 그런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총회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기도하면 준비했습니다. 미진한 부분은 한 회기 동안 잘 기도하면서 채워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서튼 부분, 아쉬운 부분은 여러분 마음속에 지워주시고 우리 총회를 함께 섬겨나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아름다운 총회가 되도록 힘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제104회 총회를 파회하면서 우리 총대님들과 함께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잠깐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모든 인간은 죄인입니다. 모두가 다 하나님을 떠나 죄의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그러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며 사는 것이 인간이 되었습니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우리가 목사가 되고, 예수님 때문에 장로가 되고, 총회 총대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받은 은혜요, 축복입니다.

 

그리고 우리게 무엇을 주셨습니까? 오늘 본문 말씀을 보니까 우리에게 화복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화목하게 하는 일입니다.

 

총회가 원래 치리기관이기 때문에 사실은 차갑습니다. 서로 대결이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생각이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또 그러다 보니까 또 편이 나누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안에 있는 우리 직분은 화목하게 하는 직분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제 우리가 총회를 파하고 개교회로 돌아가도 이 말씀을 우리 마음속에 꼭 새기고 ‘나는 화목하는 사람이다, 싸우는 사람이 아니다, 화내는 사람이 아니다.’ 이렇게 마음을 가다듬고 이 회의장을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우리가 할 일은 19절에 보니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라고 합니다.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원래 세상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원래 자기 길로 가면서 교회와 총회와 우리 목사와 장로들을 비판하고 비난하고 공격합니다. 원래 이것이 사탄의 전략입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세상을 향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보니까 “그리스도 안에 하나님이 계신 것” 같이 우리 성도들 안에 성령으로 내주하시면서 요구하는 것이 바로 세상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일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일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셨다는 사실입니다.

 

본문 19절 중간에 보십시오.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대적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그 죄를 돌이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들도, 세상도 지금도 교회를 비난하고 비판하는 그들도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입니다.

 

요한복음 3:17절에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합동총회를 세우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대적하도록 세우신 것이 아닙니다. 합동총회로 말미암아 세상의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해서 우리 합동 총회를 세워 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화복하게 하는 일이 우리 교회가 할 일이요, 우리 총회가 할 일입니다. 우리 총회가 세상과 대결하고 세상과 육체적으로 이길 길이 없습니다. 힘으로도 안 됩니다. 돈으로도 안 됩니다. 세상을 그렇게 이길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은 우리 지혜로도 안 됩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배후에는 공중권세를 사로잡는 사탄마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하여 예수 그리스도 복음으로 이겨야 합니다. 이 복음으로 죄악을 이길 수 있습니다. 사탄마귀를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충만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세상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화목의 길을 걸어가게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총회를 세우주시고 우리를 불러 총대로 삼아주신 목적이 거기에 있습니다.

 

이 말씀 붙들고 이 말씀에 파송 제104회기에 나를 포함해서 우리 임원들과 또 상비부장과 위원장들이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보이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제104회 총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성 총회로 진행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우리 총회를 파하고 세상으로 돌아갑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종들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축복해 부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맨.

 

◈ 총회장 김종준 목사 파회 선언

 

교회가 나에게 위탁한 권세로 총회는 파함이 가한 줄 아오며, 차기 총회로 회집될 때까지 제각 축도하고 총회를 파회합니다.

 

이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감동, 감화, 위로, 충만, 교통하신 은혜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측 총회와 모든 지교회 위에 또 소속된 모든 성도들 위에 이제로부터 영원무긍토록 함께 있을 찌어다.

 

제104회 총회를 파회합니다.
 

광고
광고
광고
PHOTO News
메인사진
대구서현교회 담임목사를 협박 및 명예훼손한 여인 1심서 벌금형
메인사진
항존직(목사 장로 집사)의 필독서, 교단헌법 해설집(예장합동)
메인사진
총회재판, 객관적 증거 입증 책임은 고소자의 몫
메인사진
[신간] 예장합동 헌법, 권징조례 해설집 출간
메인사진
제104회 총회 임원후보 정견발표 관전평
메인사진
예장합동, 항존직 만70세 유권해석 혼란 없어야
메인사진
제104회 총회 이슈, 70세 정년제 연장 헌의
메인사진
[복음성가] 김문기 장로, '신기루 인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