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는 하나님

사 61:1-3

김순정 | 기사입력 2020/08/08 [19:02]

[김순정목사 설교]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는 하나님

사 61:1-3

김순정 | 입력 : 2020/08/08 [19:02]

 

 

이사야 61장은 하나님께서 장차 보내주실 메시야에 대한 예언입니다. 특히 1-3절은 메시야의 구원 사역에 대한 부분을 보여줍니다. 1절에서는 메시야가 오셔서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시고 갇힌 자를 놓아주실 것입니다. 2절에서는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실 것입니다. 3절에서는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기쁨을 주시고 슬픔 대신에 찬송의 옷을 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메시야의 날입니다.

 

1.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1)

 

이사야 선지자는 1절에서 메시야의 날에 대해 이렇게 예언합니다. 다같이 1절을 보겠습니다.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주 여호와의 영은 성령을 말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바로 여호와의 종 메시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성령과 함께, 성령을 통해서 사역하실 것을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장차 오실 메시야는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실 것입니다. 여기 가난한 자는 영육이 가난한 자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종 메시야는 포도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할 것입니다.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한다는 말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보복의 날을 선포한다는 말입니다. 메시야는 장차 죄악에 빠져 죽게 된 자들을 건져내 구원하실 것입니다. 즉 메시야의 구속의 사역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대로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오셨습니다(3:16).

 

그리고 이 말씀을 예수님은 직접 자신에게 적용하셨습니다. 4:18-19절에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 여호와의 은혜의 해(2)

 

이사야는 2절에서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라고 합니다. 여호와의 은혜의 해(쉐나트 라쫀 라아도나이)는 이것은 희년을 말합니다. 과거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희년의 제도를 주십니다(25:10). 이 희년 제도는 50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50년이 되면 이스라엘 땅에 사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합니다. 종이 되었던 자들은 각각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땅도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고, 노예들도 원래 있던 자리로 돌려줍니다. 그래서 영원한 노예도 없고 땅에 대한 영원한 소유권도 없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것을 돌려주고 자유롭게 해주는 원리가 희년에 담겨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보복의 날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악인에 대해서는 반드시 보복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72:4절에 저가 백성의 가난한 자를 신원하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라고 합니다. 또 시 140:12절에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신원하시며 궁핍한 자에게 공의를 베푸시리이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원한, 원통함을 풀어 주십니다. 이것은 장차 신약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주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을 예고하는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심판자로 오시면 악인들을 벌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의인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최후의 심판의 날입니다. 메시야의 심판의 날입니다. 그래서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해 주실 것입니다.

 

3. 슬픈 자에게 화관을(3)

 

또한 오실 메시야는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실 것입니다. 3절을 봅시다.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준다는 말은 1차적으로 예루살렘을 말합니다. BC 586년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의 군대는 예루살렘을 침공합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을 완전히 파괴해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메시야를 통해서 이 예루살렘을 회복해 주신다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장차 메시야를 통해 그 백성에게 죄와 죽음으로부터 구원을 주실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화관이라는 것은 머리의 장식입니다. 고대 중동의 여인들은 머리에 장식을 했습니다. 아름답게 만든 관입니다. 그러나 상징으로는 기쁨을 의미합니다. 장차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구원의 기쁨을 주실 것입니다. 이 기쁨은 죄와 죽음, 하나님의 저주에서 자유롭게 되어 얻는 기쁨입니다. 구원의 기쁨입니다(7:9-14).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장차 오실 메시야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것입니다.

 

결론

 

메시야가 오시면 마음이 상한 자를 치유해 주시고, 은혜의 해를 가져올 것입니다. 또 슬픈 자에게 화관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실 메시야는 구원과 치유, 회복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그분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능력을 보게 될 것입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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