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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자신들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정치를 잘하면 자신의 공이라고 자랑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뽑지 않은 대통령이 정치를 못하면 비난하고 욕합니다. 세상은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은 그럴 수 없습니다. 자기 기준에서 잘하고 못하고를 따지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 성경에 근거해서 잘하고 못하고를 따져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찾아야 합니다.
1. 고레스에 대한 예언(1-20)
하나님은 고레스를 바사의 왕으로 세우십니다. 고레스는 아버지의 왕위를 물려받고 왕이 된 것이지만 그 배후에 하나님께서 섭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왕으로 세우신 것은 목적과 이유가 있었습니다. 1절에 섬들과 민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섬들아 내 앞에 잠잠하라 민족들아 힘을 새롭게 하라 가까이 나아오라 그리고 말하라 우리가 서로 재판 자리에 가까이 나아가자 2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깨워서 공의로 그를 불러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냐.”(1-2a) 섬들과 민족들은 1차적으로 지중해 연안에 있던 나라들을 말합니다. 그러나 넓게는 세상의 모든 나라를 뜻합니다. 그들에게 하나님과 변론하여 시시비비를 가려보자는 것입니다.
동방의 사람은 유다를 바벨론에서 해방시켜줄 바사의 고레스를 지시하는 것입니다. 고레스는 BC 539-530년까지 바사를 다스린 왕입니다. 바사는 페르시아 제국으로 불리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에서 이사야를 통해 주신 이 예언의 말씀이 있고 난 후 약 160년 후에 고레스가 등장합니다. 하나님은 그로 공의롭게 다스리게 하실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는 도구로 그를 사용하실 것입니다.
4절에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처음부터 만대를 불러내었느냐 나 여호와라 처음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 고레스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펼치게 하실 것입니다. 그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나중 있을 자도 다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이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끝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온 세상의 주인이시고 통치자가 바로 하나님 여호와이십니다. 이 사실을 망각하고 인간 통치자만 바라보아서는 안됩니다.
8-10절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9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나님은 그를 통해 포로 생활하던 이스라엘을 건져내실 것입니다. 나의 종, 이스라엘, 택한 야곱,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은 모두 유다 민족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땅 끝에서부터 붙드시고 땅 모퉁이에서 부르시며 “너는 나의 종”이라고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굳세게 하시고 도와주시며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드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고 하십니다.
아무리 바벨론이나 이웃 나라들이 고통을 주고 박해를 해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수치와 욕을 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멸망할 것입니다(11). 그 이유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13).
하나님께서 유다를 능력의 오른손으로 붙들고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원래 야곱은 왕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버러지 같은 존재입니다. 버러지(토라)는 구더기를 의미합니다. 가장 약하고 비천한 상태입니다. 그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서 이런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구속자를 약속하십니다. 구속자(가알)는 ‘가까운 친척, 대신 짐을 지는 자’를 의미합니다(레 25:25; 신 25:7).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14) 하나님은 버러지 같은 이스라엘을 들어 회복시켜 주시고 열방을 심판하는 자리에 앉게 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신약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집니다(마 19:28).
2. 위대하신 여호와 하나님(21-29)
21절에서 하나님은 우상에게 소송하라고 하십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 우상들은 소송하라 야곱의 왕이 말하노니 너희는 확실한 증거를 보이라 22 장차 당할 일을 우리에게 진술하라 또 이전 일이 어떠한 것도 알게 하라 우리가 마음에 두고 그 결말을 알아보리라 혹 앞으로 올 일을 듣게 하며 23 뒤에 올 일을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신들인 줄 우리가 알리라 또 복을 내리든지 재난을 내리든지 하라 우리가 함께 보고 놀라리라.”(21-23)
소송(리브)은 법정적 용어입니다. 법정에서 재판장에게 판결을 요구하라는 말입니다. 법정에서 누가 참된 신인지 가려보자는 말입니다. 야곱의 왕이 바로 진정한 신이시고 하나님 여호와이십니다. 그분 외에는 우상이고 존재하지 않는 헛된 것입니다. 그들에게 물증을 내보라는 말입니다. 과연 우상들이 미래사를 맞출 수 있는가? 역사의 종말에 대해 아는가? 우상은 다 허망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상을 택하는 자는 어리석은 것입니다(24).
이제 하나님이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하실 것입니다. 그가 바사의 왕 고레스입니다. 북방은 메대입니다. 메대가 바벨론을 공격하고 정복할 것입니다.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 그가 이르러 고관들을 석회 같이, 토기장이가 진흙을 밟음 같이 하리니.”(25)
하나님은 그를 통해 유다를 바벨론에서 건져내시고 기쁜 소식을 전할 자를 예루살렘에 주실 것입니다(27). 하나님은 우상과 구별되는 분입니다. 우상은 바람이고 공허한 존재일 뿐입니다. 사람들이 부어서 만든 것입니다(29). 그러나 하나님 여호와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자존하시는 분이고,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그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혜로운 것이고 구원받는 길입니다.
시 115:4-8절 “그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 5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6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며 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이 있어도 작은 소리조차 내지 못하느니라 8 우상들을 만드는 자들과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이 다 그와 같으리로다.”
그럼에도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입니까? 오늘날도 이런 우상숭배하는 하는 이들이 세상에 많습니다. 모두 헛된 일입니다. 집안을 망하게 하고, 부부가 이혼하게 하고, 자녀들은 부모와 떨어져서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세상의 헛된 우상숭배의 결과입니다. 그러나 참된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평안과 기쁨, 구원의 감격 속에 살아갑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복입니다.
결론
하나님은 역사의 주인이십니다. 그분이 고레스를 통해 유다를 회복시켜주시고 유다로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또한 그 하나님은 신약에 약속하신 바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우리를 구속해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기쁨과 구원의 감격 속에 살게 하십니다. 우리가 의지할 대상, 경배할 대상은 인간 통치자나 우상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이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저작권자 ⓒ 리폼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 내용에 특정된 개인이나 관련 교회가 반론을 요구할 때 재반론을 조건으로 허락할 수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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