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총회19] 목사 부총회장, 부서기 투표 쟁점, '투표권자 본인 확인 대조 의무'

총회 본부 사무처는 총대 명찰을 총대 본인에게 배부할 때 본인 확인과 서명을 받아야 한다. 이에 대한 문제가 이번 제106회 총회 선거의 가장 큰 맹점이었다.

리폼드뉴스 | 기사입력 2021/09/16 [09:12]

[제106회 총회19] 목사 부총회장, 부서기 투표 쟁점, '투표권자 본인 확인 대조 의무'

총회 본부 사무처는 총대 명찰을 총대 본인에게 배부할 때 본인 확인과 서명을 받아야 한다. 이에 대한 문제가 이번 제106회 총회 선거의 가장 큰 맹점이었다.

리폼드뉴스 | 입력 : 2021/09/16 [09:12]

  제 곳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6회 총회 임원선거에 대한 위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목사 부총회장 후보인 민찬기 목사에 의해 제기됐다.

 

민찬기 목사는 이번 부총회장 선거에서 권순웅 목사 727, 민찬기 목사 709표로 18표 차이로 권순웅 목사가 당선됐다.

 

민찬기 목사와 그 측근들은 이러한 선거 절차에 따라 투표에 아무런 문제 없이 참여하여 투표했으며, 당시에 그 어떠한 이의제기도 없었다.

 

그러나 막상 당선 표의 차이가 18표가 되자 당선될 수도 있었는데하는 아쉬움이 컸을 것이다. 그래서 민찬기 목사 측은 총회 임원회에 재검표를 요구했으나 총회 임원회는 14일 부정 개표에 대한 객관적 증거가 없다며 기각시켰다.

 

그러나 15일 다시 총회 임원회에 불법 선거라고 주장하며 106회 총회 선거당선(부총회장) 무효에 대한 이의신청 청원서를 제출했다.

 

내용에 의하면 헌법과 규칙과 선거 규정 위반 공명선거 위반 공정선거 위반 선거 진행 불법과 결과에 의한 선거 불법 등이었다.

 

구체적인 내용에 의하면 투표권자의 확인 대조의무 위반, 투표 시 투표자의 수가 개회 시 출석회원 수보다 더 많다는 주장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후자보다 전자이다. 후자는 무효 사유라 할 수 없어 보인다.

 

민찬기 목사 측은 의결권자, 즉 투표권자의 본인 확인 의무 불이행을 불법 선거 원인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에 근거하여 선거 규정 제30조의 당선무효로 판단하여 재선거를 시행해 달라고 했다.

 

아울러 제106회 총회 임원회는 제척사유에 해당하므로 105회기 임원에서 심의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이의신청을 제출했다.

 

이러한 내용의 이의신청에 주목할 내용은 제106회 총회 결의 자체를 부정한 청원으로 보인다. 즉 임원선거 자체를 부정하여 제106회 총회 임원회를 인정하지 않는 듯한 청원 내용은 너무 나간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이번 제106회 총회 임원선거는 모바일로 진행됐다. 바코드가 설정된 총대 명찰로 투표를 진행 했다. 바코드가 설정된 총대 명찰이 투표용지를 대신했으며, 이미 전자기기 내부에 투표권자가 등록돼 있었다.

 

선관위가 별도로 투표자의 본인 확인 의무를 이행할 이유가 없었다. 문제는 총회 출입하기 전에 이러한 중대한 총대 명찰을 본인 확인 없이 배부해 버린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총회 본부 사무처는 총대 명찰을 총대 본인에게 배부할 때 본인 확인과 서명을 받아야 한다. 이에 대한 문제가 이번 제106회 총회 선거의 가장 큰 맹점이었다.

 

이러한 본인 확인 의무 없이 투표용지를 총회 전에 본인 확인 대조 없이 배부해 버렸다는 이야기가 돼 버린다. 이러한 문제는 투표 시 투표용지 격인 총대 명찰이 악용될 가능성으로 이어진다.

   

선거 후 불복한 사람이 없다면 문제 되지 않았던 것들이 불복하여 문제를 제기할 때는 문제가 되는 사안이다. 결국 교훈은 불복하여 문제를 제기할 때를 가정하여 철저하게 적법절차,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소재열 목사 지음, 교회의 적법절차 참조).

 

민찬기 목사는 <리폼드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총회 임원회가 이의제기를 거부할 경우, 법원 소송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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