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 이스라엘의 회복과 만군의 하나님

슥 8:1-10

김순정 | 기사입력 2021/07/24 [08:19]

[김순정목사 설교] 이스라엘의 회복과 만군의 하나님

슥 8:1-10

김순정 | 입력 : 2021/07/24 [08:19]

  

▲     ©리폼드뉴스

 

스가랴 7장과는 대조적으로 8장에 오면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회복을 약속해주십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스가랴를 통해 앞으로 있을 구원의 역사와 완성을 말씀해 주십니다이 예언의 말씀이 장차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고 성취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고 성취된 그 구원의 은혜 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1. 진리의 성읍(1-5)

 

하나님께서 스가랴에게 말씀을 주십니다. 그런데 스가랴에게 말씀을 주시는 분의 이름을 만군의 여호와”(아도나이 쩨바오트)라고 밝힙니다(1). 천만 군대의 여호와라는 의미입니다. 총사령관, 장군의 이미지입니다. 그러면 여호와의 군대는 누구입니까? 이스라엘입니까? 천사입니까? 하늘의 천사들입니다. 그러나 이 이름의 의미는 단지 천군천사의 하나님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창조주이시며 온 우주의 주인이라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모든 나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완성될 것입니다. 정확하고 확실한 것입니다. 그분이 스가랴에게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그 내용이 2절부터 나옵니다. “내가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그를 위하여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노라.”(2) 시온은 1차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말합니다.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 가운데 거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컬어질 것이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컬어질 것입니다(3).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 길거리에 늙은 남자들과 늙은 여자들이 다시 앉을 것이라 다 나이가 많으므로 저마다 손에 지팡이를 잡을 것이요 그 성읍 거리에 소년과 소녀들이 가득하여 거기에서 뛰놀리라고 하셨습니다(4-5).

 

하나님께서는 장차 예루살렘의 평화와 번영을 약속하십니다. 늙은 남자와 여자들은 장수를 상징합니다. 장수는 고대 사회에서 복으로 여겨졌습니다(65:20). 이것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의 안에서 주어지는 영생에 대한 상징입니다. 손의 지팡이는 안전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장차 하나님 나라에서 안전과 평화를 주실 것입니다. 또한 소년과 소녀들이 가득하다는 말은 평화와 번성에 대한 약속입니다. 이것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지는 평화와 영광에 대한 예언입니다(65:25).

 

2. 언약의 회복(6-8)

 

만군의 여호와께서는 이 일이 그 날에 남은 백성의 눈에는 기이하려니와 내 눈에야 어찌 기이하겠느냐고 하십니다(6). 그 날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하는 날입니다. 1차적으로 성전의 완공의 날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의 때입니다. 또 남은 백성(쉐에림 하암)1차적으로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자들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교회를 상징합니다. 이것이 바로 전지하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보라, 내가 내 백성을 해가 뜨는 땅과 해가 지는 땅에서부터 구원하여 내고 인도하여다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주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진리와 공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하십니다(7-8).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해가 뜨는 땅과 해가 지는 땅에서부터 구원해 내실 것입니다. 해가 뜨는 땅, 해가 지는 땅은 하나님께서 사방에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을 불러 구원하실 것에 대한 약속입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한 자들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1차적으로 유다에서 돌아온 자들이 거주하게 될 장소를 말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되는 하나님의 나라(새 하늘과 새 땅)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여기서 다시 언약을 회복하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것이 바로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는 것입니다. 레위기 26:12절에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언약의 핵심입니다.

 

진리와 공의는 무엇인가? 진리(에메트)진실, 진리등을 말합니다. 공의(쩨다카)공의, 정의를 말합니다. 진리와 공의는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원리이고, 방식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진리와 공의로 구원을 이루시고 다스리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자로 보내실 메시야는 진리이시며 공의를 완성하실 분입니다. 신약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으로서 진리를 가르치시고 그 백성을 공의로 다스리실 것입니다.

 

3. 성전 공사의 완성(9-10)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십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집 곧 성전을 건축하려고 그 지대를 쌓던 날에 있었던 선지자들의 입의 말을 이 날에 듣는 너희는 손을 견고히 할지어다.”(9) 만군의 여호와의 집(베이트 아도나이 쩨바오트)은 곧 성전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심의 상징, 임재의 상징인 성전을 건축한 것입니다.

 

선지자들의 입의 말은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인도를 받아 유다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을 재건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주변 대적들에 의해 성전 재건이 중단됩니다. 그래서 선지자들이 성전 재건을 촉구하였습니다. 그들이 바로 학개와 스가랴입니다. 학개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을 격려하여 성전을 제건하도록 촉구했습니다. 그래서 16년 동안 멈추었던 공사가 다시 시작됩니다(1:12-15).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문제들이 많이 산재해 있었습니다. 10절에 보면 이 날 전에는 사람도 삯을 얻지 못하였고 짐승도 삯을 받지 못하였으며 사람이 원수로 말미암아 평안히 출입하지 못하였으나 내가 모든 사람을 서로 풀어 주게 하였느니라고 합니다. 성전 재건이 중단된 동안에 이스라엘은 소출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가축들도 먹지 못했습니다. 학개는 이것이 성전 재건을 중단한 결과라고 했습니다.

 

학개 1:9-11절에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10 그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11 내가 이 땅과 산과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과 사람과 가축과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한재를 들게 하였느니라고 합니다.

 

결론

 

중단된 성전 공사가 다시 회복될 것이고 완성될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들의 손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으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이 일을 이루시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차 신약에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예표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구속을 이루시고 사죄의 은총을 베푸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 속에서 구원받고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능력과 손을 믿고 살아가야 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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