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와 복음

갈 1:11-24

김순정 | 기사입력 2021/10/02 [18:14]

[김순정목사 설교]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와 복음

갈 1:11-24

김순정 | 입력 : 2021/10/02 [18:14]

  

▲     ©리폼드뉴스

 

바울이 세운 갈라디아교회가 이단 즉 거짓 복음에 흔들렸습니다. 이에 바울은 갈라디아서를 통해 그들에게 참된 복음 안에 있기를 당부합니다. 거짓 복음을 따르면 저주가 임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그리스도의 바른 복음 안에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거짓 복음이 유혹해도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거짓 복음에 흔들리고 넘어지게 되면 교회는 혼란에 빠지고 분쟁과 다툼이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는 늘 참된 복음 안에 굳게 서야 합니다.

 

1. 그리스도의 계시(11-12)

 

바울은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고 합니다(11). 바울이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반대로 갈라디아교회에 침투한 이단자들의 복음은 사람의 뜻으로 된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사람의 유익을 위해, 자기 욕심을 위해 만들어진 가짜라는 말입니다.

 

당시 이단자들은 사람의 추천서, 사람의 권위, 특정한 권위를 가지고 사도직을 수행했습니다. 이들이 거짓 선생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께 받은 사도직을 수행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복음만을 전했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2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고전 15:1-2)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3:7)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바로 복음을 위해서 그리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복음 때문에 바울을 일꾼으로 부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이 복음을 떠나서 다른 것을 전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이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고 배운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입니다(12). 유대인들은 유명한 스승 랍비에게 권위를 물려받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스승의 이름으로 말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런 사람들의 이름이나 권위를 빌려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권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는 바로 복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기 백성을 구원하신다는 복음입니다(3:16).

 

2. 바울의 과거(13-19)

 

바울은 과거에 자신이 유대교에 있을 때 행한 일에 대해 말합니다. 물론 이 바울의 과거는 갈라디아교회도 알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했습니다(13).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잡아서 박해할 뿐만 아니라 멸하려고 힘썼습니다. 바울은 그 일이 옳은 것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바울은 또 그의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더욱 지나치게 믿었습니다. 그래서 조상의 전통에 대해 더욱 열심을 내었습니다(14). 유대교의 가르침에 충실한 사람이었던 바울은 당시 반란자로 여겨진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박멸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울의 과거였습니다. 그는 당대 유명한 랍비인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율법을 배웠습니다(22:3). 그리고 바리새인으로서 철저하게 율법적 생활을 했습니다(26:5).

 

그러나 어머니의 태로부터 바울을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바울을 부르신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해 바울을 부르셨습니다. 바울은 이 일에 대해 혈육과 의논하지 않고 또 자신보다 먼저 사도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않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습니다(15-17). 바울의 사도직은 다른 사도들에게 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의 사도직은 하나님께 받은 것입니다.

 

그 후 3년 만에 게바를 방문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 그와 함께 15일을 머무는 동안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했습니다(18-19). 바울이 다메섹에서 회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3년째 되는 해를 말합니다. 그리고 바울은 예루살렘에 올라가 15일을 머물렀습니다. 다른 사도들과 교제를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곳에서 바울은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는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3. 박해받은 바울(20-24)

 

바울이 이것을 쓰는 것은 거짓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진실입니다(20). 당시 갈라디아교회에 침투한 이단은 바울이 회심하고 나서 예루살렘에 오랜 시간 머물면서 사도들에게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을 전수받아 사도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도들보다 바울의 사도직은 떨어지는 것으로 비난했습니다. 12사도들의 사도직은 우월한 것이고 바울의 사도직은 그들보다는 못한 것으로 소문을 내고 다녔던 것입니다.

 

바울은 이에 대해 반박하면서 그 후에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에 이르렀다고 합니다(21). 바울은 예루살렘에 15일 정도 머물고 수리아의 가이사랴로 갑니다. 그리고 다시 고향인 길리기아 다소로 가서 머물렀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유대의 교회들이 바울을 얼굴로는 알지 못했습니다(22). 이스라엘 지역의 교회들은 바울의얼굴을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다만 그에 대한 소문만 들었을 뿐이었습니다.

 

다같이 23-24절을 봅니다. “다만 우리를 박해하던 자가 전에 멸하려던 그 믿음을 지금 전한다 함을 듣고 24 나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유대의 교회들은 바울이 전에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박해했는데 이제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이 소문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 소식은 교회에 대단히 기쁘고 복된 소식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교회를 박해하고 멸하려던 바울을 변화시켜 오히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는 자로 세워주셨습니다. 교회와 복음에 가장 적대적인 자를 택하여 하나님의 교회와 복음에 가장 필요한 사람으로 만드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로 말미암아 온 세상에 복음이 전파됩니다. 이 귀한 사명을 바울에게 주시고 그로 일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결론

 

바울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부르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은혜와 복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의 참 복음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복음을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복음을 바르게 전파해야 합니다. 이 사명을 위해 오늘도 수고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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