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 아나돗과 유다를 벌하시는 하나님

렘 12:1-17

김순정 | 기사입력 2026/04/11 [08:36]

[김순정목사 설교] 아나돗과 유다를 벌하시는 하나님

렘 12:1-17

김순정 | 입력 : 2026/04/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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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는 아나돗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살해할 계획을 세웠고 하나님은 이미 예레미야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셨습니다. 그 후에 예레미야는 아나돗 주민에게 항변하고 자신을 건져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1. 예레미야의 항변(1-6)

 

예레미야는 자신의 생명을 지켜주신 하나님을 의로운 분이라고 소개합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와 변론할 때에는 주께서 의로우시니이다 그러나 내가 주께 질문하옵나니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반역한 자가 다 평안함은 무슨 까닭이니이까.”(1) 하나님은 의로운 분입니다. 의롭다(צדיק)는 말은 공정한 분, 의로운 분, 진실한 분, 올바른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언제나 하나님은 의로운 분입니다.

 

따라서 의를 말할 때 하나님이 기준입니다. 사람이 의의 기준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의의 기준입니다. 그래서 함부로 의인이라고 말하면 안됩니다. 세상의 도덕과 윤리를 잘 지킨다고 의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는 자가 의인입니다. 따라서 의인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무관하게 자기 뜻대로 사는 것이 인간입니다. 따라서 의인은 하나도 없습니다(3:10).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인정해 주십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의롭게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 의로운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동족의 손에서 건져내십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질문합니다.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고 반역한 자가 평안한 것은 왜인가?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으시므로 그들이 뿌리가 박히고 장성하여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입은 주님께 가깝지만 마음은 멀었습니다(2). 입으로는 하나님을 높이는 것처럼 말하고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하지만 실제 마음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아시고 나를 보시며 내 마음이 주를 향하여 어떠함을 감찰하시오니 양을 잡으려고 끌어냄과 같이 그들을 끌어내시되 죽일 날을 위하여 그들을 구별하옵소서.”(3) 땅은 슬퍼하고 온 지방의 채소는 말랐습니다. 짐승과 새들도 멸절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땅 주민이 악하기 때문입니다(4). 형제도 속이고 아버지의 집도 속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5-6). 모두 타락했고 모두 악인들이었습니다.

 

2. 아나돗 주민들과 유다의 재앙(7-17)

 

5절 이하는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집을 버리고 소유를 내던졌다고 하십니다. 그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을 그 원수의 손에 넘겼다고 하십니다(7).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을 버리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께 범죄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소유가 숲속의 사자 같이 되어 하나님을 향하여 소리를 내기에 하나님이 미워하셨습니다(8).

 

내 소유가 내게 대하여는 무늬 있는 매가 아니냐 매들이 그것을 에워싸지 아니하느냐 너희는 가서 들짐승들을 모아다가 그것을 삼키게 하라 많은 목자가 내 포도원을 헐며 내 몫을 짓밟아서 내가 기뻐하는 땅을 황무지로 만들었도다.”(9-10) ‘나의 소유’(נחלתי)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즉 유다를 말합니다. “무늬 있는 매는 유다를 상징합니다. 그들은 사납고 우상숭배에 빠졌습니다. 매는 길들이기 어려운 동물 중 하나입니다. 매는 낯선 새가 나타나면 공격합니다. “많은 목자는 유다 주변의 이방 나라 왕들입니다. 포도원, , 기뻐하는 땅은 모두 유다를 말합니다.

 

그들이 유다를 황폐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그 황무지가 하나님을 향하여 슬퍼합니다. 온 땅이 황폐함은 이것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11). 파괴하는 자들이 광야의 모든 벗은 산 위에 이르고 여호와의 칼이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삼켰습니다. 그래서 모든 육체가 평안하지 못했습니다(12). 여기 파괴하는 자들, 여호와의 날은 비유입니다. 이것은 유다를 파괴할 바벨론의 군대를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주시니 평안이 그들에게서 사라지는 것입니다.

 

무리가 밀을 심어도 가시를 거두고 수고해도 소득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소산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여호와의 분노 때문입니다. 가나안 땅은 옥토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땅에 벌을 내리시니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아니라 황폐하고 기근으로 가득한 땅이 됩니다. 더구나 바벨론의 군대가 공격해 와서 그 나머지도 다 빼앗아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준 소유에 손을 대는 악한 이웃에게 벌을 내리실 것입니다.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준 소유에 손을 대는 나의 모든 악한 이웃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을 그 땅에서 뽑아 버리겠고 유다 집을 그들 가운데서 뽑아 내리라.”(14) 하나님은 유다를 공격하여 점령하는 바벨론에도 보복하실 것입니다. 즉 유다는 벌을 받아 멸망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회복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뽑아낸 후에 돌이켜 그들을 불쌍히 여겨 각 사람을 그들의 기업으로 그 땅으로 다시 인도하실 것입니다(15).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의 도를 부지런히 배우며 살아 있는 여호와라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기를 자신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가리켜 바알로 맹세하게 한 것 같이 하면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세움을 입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순종하지 않으면 반드시 그 나라를 뽑으실 것입니다. 뽑아서 아주 멸하실 것입니다(17).

 

역사를 보면 BC 586년 바벨론에 의해 유다는 파멸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라 70년 후에 스룹바벨을 통해 회복됩니다(1). 유다로 돌아와 나라를 세우고 성전을 세웁니다. 그러나 바벨론은 메대-바사의 연합군에 의해 파멸당합니다. 그리고 역사 속에 사라집니다.

 

결론

 

이 말씀은 신 30:3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에 근거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 말씀대로 그들을 바벨론에서 돌아오게 하십니다. 그리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았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죄악을 멀리하고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나는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이 복된 성도의 길입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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