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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인터넷 신문 제1호, <리폼드뉴스> 구 개혁측과 합병 직전의 전국장로회연합회 수련회하나님, 사탄 마귀가 총회에 틈타지 못하도록 해 주옵소서."
(리폼드뉴스) 지금으로 부터 21년 전의 일이다. 전국장로회연합회 제27회(2005년 7월 13일-15일) 하기 수련회가 개최됐다.
이 수련회는 구 개혁측과 합병하기 2개월 전 합동 측 전국장로연합회 마지막 수련회였다. 이 수련회를 마친 2개월 후 제90회 총회(2005년 9월)에서 구개혁 측과 합병하였다. 이후로부터 전국장로회연합회도 합병으로 진행됐다.
제27회 수련회서 필자가 강사로 임했다. 당시 제89회 총회장은 서기행 목사였다. 제89회 총회장으로 취임한 서기행 목사는 구개혁 측을 영입하기 위한 영입위원회를 조직하였다. 합병시 회의록은 영입(합동)위원회로 하여 제90회 총회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필자가 제90회 총회를 2개월을 앞둔 2005년 7월에 전국장로회연합회 여름 수련회 강사로 참여할 때 당시 영남의 우성기 장로와 호남의 심판구 장로와 미팅이 있었다. 이 두 어르신의 노력은 합병에 큰 역할을 하였다.
지금도 잊지 못한 기억이 있다. 우성기 장로는 편목으로 타교단 목사도 영입하는데 신학과 신앙이 같은 구 개혁 측과 합병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서기행 목사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1978-9년에 분쟁의 한 중앙에 있었던 전남노회 사건은 1979년 분쟁의 한 도화선이기도 했다. 당시 정규오 목사 측의 반대 측을 형성하는데 함께 했던 심판구 장로는 우성기 장로와 함께 적극적으로 합병운동에 나섰다.
고인이 되신 한기승 목사가 부총회장에서 떨어지자 심판구 장로는 3년 후 부총회장에는 호남에서 한기승 목사가 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한기승 목사는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말았다.
제110회 총회에서 호남 지역의 인사들과 일부 호남 측 노회 중심으로 회의장 강단앞에서 시위할 때 심판구 장로가 대표기도를 담당했다. 그때 심판구 장로의 기도를 결코 잊지 못한다.
"하나님, 사탄 마귀가 총회에 틈타지 못하도록 해 주옵소서."
그의 기도는 지난 1978년과 1979년의 분열, 2005년의 합병을 현장에서 산 증인으로 총회를 이끌었던 어르신의 고뇌와 같은 기도였다.
그 결과 여성사역자 강도권 등을 위한 헌법 개정안 전국 노회 수의는 그 전열을 잃었다. 결국 부결로 이어지고 있다.
이제 제111회 총회 총대들이 젊어지고 의식이 있는 총대들로 파송되고 있다. 이제 정치적인 교권, 인맥 중심의 교권 등은 맥을 추지 못할 것이다. 젊은 총대들에게 기대해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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